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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는 말 안했죠 죽을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근데 분신 자살했네요? 그러고 업계에서는 그 사람을 열사라고 합디다...

누가 하라고 안했는데...

 

전태일 열사랑은 차원이 다르죠 그 사람은 사회 전반적에 영향을 주고 노동법을 정말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한 선택이고 

저 사람은 그냥 지 밥줄 위험해서 저런거잖아요 

열사는 무슨 열사인지..

 

그냥 자기들끼리 찡찡 에휴 

저도 처음부터 택시기사들 싫어한거 아닙니다. 

근데 직업은 그 직업인 스스로가 만들어가는거죠 

근데 그 만들어진 결과물을 본 저는 저런 택시 기사들에 동정심이 든다?

글쎄요... 그럴 가능성은 제로네요.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 됐습니다. 

 

저거는 미련한 짓이죠

 

차라리 성재기가 더 의미있는 자살이었을 정도

 

다른 얘기지만 양구에서 군생활 할때 휴가 복귀한다고 택시 타는데 기사 한놈이 지 한시간만에 십만원 벌었다고 히죽대는거 보면 택시 기사들 자체만 봐도 열불납니다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2.13 19:59
    으..으음... 소제가 수개로 가야 할 듯 한데 말이죠.
    뭐 역사적으로 누군가의 자살이나 죽음이 누군가의 표심이 되고 세력의 구심점이 되는 거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말이죠.
    좋은 면으로 전태일 열사가 있고 나쁜 면으로는 뭐.... 수두룩하죠. 데드스페이스의 유니톨로지 알트만이나.. 노 전ㄷ...으읍읍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으로 고임의 유족분들이 이에 대해 동의하거나 허용 했는지... 가 중요하다 봅니다. 뒤집어 말하면 동의 없이 저 짓 하면 열사니 뭐니 칭송하는게 고인모독이나 자신들네 목적을 위한 시체팔이 밖에 안되거든요
    솔직히 저는 누군가의 죽음을 가지고 열사로 칭송하니 뭐니 하는 시체팔이 할 시간 보다 카풀 서비스와 경쟁할 방법을 모색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택시업계가 멘날 누군가 밥 떠다먹여줘야 하는 소형 업계가 아니니까요. 솔직히 택시 업계도 레드 오션인데 자신들 끼리 가격 경쟁 해야 하는데 말이죠
  • profile
    이루파 2018.12.13 20:13
    택시기사들의 횡포가 심하기는 했죠.
    하지만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그리 곱게보이지는 않는다는것이 또 문제죠.
  • ?
    MUSCLE 2018.12.13 20:32
    택시는 수요와공급에서 공급이너무많았어요..ㅋ 솔직히 과잉공급및 해결책을내놓긴커녕 매번 요금인상 뿐이엇죠..

    또한 도로위에서 인식들때문에... 별로 달갑게생각을하진않죠..

    물론 열심히일하시는기사분들도있긴한데.. 자차를몰고 도로위를올라가보면.. 운송업차량들때문에.. 사고위험을느끼는경우가많죠 그리고 시내

    에선 특히 택시들..; 애초에 카플제도가없던것도아니었고.. 이제와서 반발하는것도 좀그렇긴하네요 평소 잘만 인식을싸아왔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여론이 냉철하진않앗겟지싶습니다.. 돌아가신분은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요...

    꼭 그렇게선택을 하셔야했냐 하는 안타까움 이 들긴합니다.. 근대 사납금은?? 이제좀 개션되야하지않을까는해요.
  • profile
    Freud 2018.12.13 20:55
    카풀도 언젠가는 활성화될거같은데 그걸 틀어막는것도 좀 그렇네요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가는건 아닌지.. 카카오는 눈치보다가 결국 져줬고요. 사람이 죽은건 언제나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의미가 있나는 생각도 들고요.
  •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8.12.13 20:59
    택시 쪽은 자율운전 자동차 때문에 (필사적으로?) 가만 있다가는 잡아먹힐걸요. 장기적으로 최대의 적은 공유경제와 테크놀로지인데 저 업계가 멀리 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Muzee 2018.12.13 21:40
    일단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택시 자격을 취득하려면 억대의 비용이 든다고 들은적도 있고...저분도 저분 나름의 사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태일 열사를 보고도 당시에는 저게 죽을일인가? 하고 똑같이 생각한사람이 분명 있었을겁니다. 내가 하는일 아니니까. 난 잘사니까 등의 이유로요.
    물론 노동력착취를 자행하던 당시와 같냐, 먹고살만할텐데 왜그러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분들에겐 충분한 위협이 되기에 투쟁을하고 삭발을 하고 결국 분신까지 하셨을겁니다.
    노동운동을 노동자가 무시하면 우리 노동권은 누가 인정해 주나요?

    일부 택시기사들이 양아치와 다름없다는점 누구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을 비아냥거리는 느낌이 들어 댓글 달아봅니다.
  • ?
    에이징마스터 2018.12.13 21:44
    일반화라는게 무섭고 위험하지만
    뭣 같은거 많이 보고 격으면 생길 수 밖에요
    자신의 주장을 펼칠 방법은 어렵더라도 죽는 것보단 쉬운 다른 길이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이런 자살의 문제는 옳고 그름 이전에 감성팔이를 하는 세력이 나타나고 많이 물타기가 된다는 거에요
    진짜 무서움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12.14 03:18
    저도 고인에 대해서는 뭐라 왈가부가 할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고인팔이하려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고인의 유지가 계속투쟁이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저도 모든 택시기사가 문제라고는 생각안하지만...
    꼭 미꾸라지가 인식을 시궁창으로 만들죠.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12.14 23:10
    카카오가 택시의 안좋은 부분을 해결할 열쇠도 아니라고 보는편이라..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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