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사이트 이용하시다가 맘에 드는건 스크롤 캡쳐를 하든가 pdf로 떠놓으세요
웹사이트가 없어질 수도 있고 url이 변경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웨이백머신으로도 안남을 수도 있구요
과거의 맘에 들었던 한 순간을 어딘가에 저장해놓고 잊어버리세요
10년쯤 뒤 다시 그 파일 무더기를 마주하게 되면 추억속에서 잠시 즐거울 수 있을껍니다.
저는 쓸모없는게 많네요
sr71 flight manual 이건 도대체 왜 가지고 있는건지??
dc에서 글 올렸다가 리플이 많이 달려 영광?같은 기념으로 캡쳐해둔 것도 있네요
이력서도 있는데
아 근데 더 화나는걸 찾았습니다
정신이 멍해지는걸 찾았습니다
2012년도 3월 24일 오후 2시에 저장해놓은 비트코인 FPGA 마이닝 사진이랑 2013년 8월 23일에 저장해둔 비트코인 인포그래픽
뒷골이 뜨거워지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2011~2012년도 쯤 비트코인이라는게 있다고 위키에서 보고 친구들한테 이거 생각 천재적이지 않냐? 라고 말해줬더니 ㅄ짓하지말고 빨리 취업준비나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래 맞아 정신 차려야지 이런거 다 사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는 *.mhtml 파일로 저장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