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 끝판왕 이였던 인스파이어 1을 내일 팔러 갑니다.
강재로 시작했던 드론을 취미로 삼았다 법이 바뀌면서 인스파이어를 다시 제가 날리지 못하게 되어 결국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교육 이수와 비행경력 인증을 위한 비용이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고 -_- 어차피 이 큰 기체 들고 당분간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니 떠나 보내는게 맞다는 판단하에 판매 시작 약 2달? 만에 내일 거래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뭔 드론 파는데 2달이나 걸리냐 싶지만 나름 구성이 풀셋 + 겨울철 드론을 잘 안삼 + 말도안되는 내고나 드론을 아여 모르는 분이 거래하려해서 제 쪽에서 파토 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시작할 기체는 절대 아니기도 하고 시작용으로 쓰긴 너무 애매한 기체이기도 하고 이걸 또 가르쳐 주기도 힘드니 동호회 + 드론 잘 아는분 에 한아여 판매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쩝.... 이제 모든 드론을 떠나 보내서 남는건 개발용으로 가지고 있는 드론과 나머지 자잘한 레이싱 드론(프로젝트용) 정도밖에 남지 않겠네요.
-----참고로 드론 변경된 법을 비판하려고 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사생활 침해와 국가 비밀시설, 추락등을 방지하려면 적정한 규제와 인식개선이 필요한것도 당연한것 이니까요.
단지 그걸 시도할 만큼의 제 채력이 남지 않아서 접는것 정도... 려나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