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 역대 지름 중에 가장 큰 액수의 지름일겁니다. (부동산 계약같은 거는 빼고서라도 애플펜슬 포함해 100만원이 넘게 깨졌으니..)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입니다. 그나마 돈 좀 아껴보겠다고 와이파이 버전으로 샀어요.. 각자 경우가 다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원하는 선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제이던 파일관리야 뭐 어떻게든 되겠죠. USB 허브라도 꽂고서..
뭐 화질 좋은 거 잘 보기 위해서는 액보 필름 안 붙이는 게 좋다고들 하던데, 전 슈퍼겁쟁이라서 액보 필름을 붙였습니다. 그림 그리는데 기스라도 가면 제 마음에도 기스가 가요오...
프로크리에이트는 저번에 결제해놓은 게 있어서 다시 깔기는 했는데 역시 제 그림체에는 잘 안 맞네요. 2D 10덕 그림 그리기에는, 아니 잘 쓰시는 분도 분명 계시겠지만요.
임시방편으로 메디방페인트를 깔아서 그려보고 있기는 한데 제가 원래 PC에서 쓰던 툴인 클립스튜디오 라이센스를 어떻게 사야할 지 또 고민 중입니다. 1대 플랜으로 살지 2대 플랜으로 살 지 아니면 PRO 버전으로 갈 지 EX 버전으로 갈 지..
이제 120Hz 프로모션을 경험한 전 프로 밑으로는 못 내려갈 것 같아요 ㅠㅠ 그만큼 나간 돈도 많으니 당분간 컵라면만 먹고 살아야..
영광스런 첫 그림의 주인공은 엘사 정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