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는날이라 바닥에 뒹굴면서 와사비맛 땅콩에 우유 먹으며 교보문고 어플로 무료소설 보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삼성단말에 주기적으로 전자책을 빌려 주는데요.
보통은 무시하지만 사 놓은거도 다 읽어서 심심한차에 받아 봤습니다.
내용은 딱히 특별할것 없는 복수극인데 판타지 소설이지만 무협출신 작가인지 처음에는 자중하다가..
나중에는 단어나 문체까지 사람이름 빼면 무협지로 변하는걸 숨기지 못하는게 재밌습니다.
모든게 끝나고 주인공이 홀연히 사라지면 딱인데 땅콩좀 더 사다가 천천히 읽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