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시대 유럽에서 많이 나온 의문입니다.
그래서 나온 설명이 바로 이신론이죠.
이신론에서 생각하는 신은 비유하자면 삼성이나 애플과 같습니다. (정확히는 시계 제작자로 비유)
스마트폰을 만들고 나중에 os 업데이트나 고장 수리 등을 할 때 외에는 제작한 물건을 내버려둡니다.
이미 완성한 스마트폰를 소비자에게 판 후로 삼성이나 애플이 스마트폰 하나하나 붙어서 관리하는 경우는 없듯 말이죠.
이렇게 이론을 만드니 성경에 나온 하느님과 예수의 개입은 마치 수리나 업데이트을 위해 개입한 것이 되고
그 외에 세상에 악이 넘쳐나고 혼란한 건 아직 AS 신청이 안 된 거란 설명이 가능해졌죠.
한층 더 나아가서 신이란 존재는 아예 인격이란 것이 없고 비인격적인 원리나 힘 자체로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애초에 세상 만사를 선과 악의 가치판단을 두고 개입하는 신의 모습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마치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고 땅에 지진이 일어나는 게 무슨 의도나 생각이 있는 게 아니듯 말이죠.
이 사상은 신의 존재를 긍정하면서도 현대 과학에 충돌하지 않는 면이 있어 은근히 과학자들 중에서도 긍정하는 사람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