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채굴 470 니트로 싸다고 덜컥 사버리긴 했는데
정작 요걸 끼울 케이스가 없어서 한동안 누드상태로 쓰다가 오늘 드디어 새 집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케이스 이름은 실버스톤 SG13WB
지금 부품들 그대로 쏙 들어가고 타공망, 메쉬까지 달린 알찬 구성인데
마침 중고나라에 제법 가까운거리에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왔길래 호다닥 달려가서 사왔습니다.
구조는 큐브형 미니케이스에서 흔히 보이는 보드와 파워가 마주보고 있는 구조
구조자체는 견고한 편인거 같은데 껍데기는 얆더군요
그래도 그만큼 가벼우니 이동할땐 요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0G AB350N 클레브 8기가 두장 장착
보드 아래로 딱 4cm 정도의 여유가 있더군요.
케이스 폭이 한 2cm만 넓었어도 상당수의 matx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드를 장착하고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려는데... 그래픽카드를 먼저 장착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구조의 미니케이스 중에선 조립 난이도가 쉬운편인거 같습니다.
거의다 조립 완료
후면 모습
전면모습
엑원패드와 같이 보시면 크기짐작이 조금 가실듯
전면에 120mm 팬을 장착할수 있는데
나중에 따로 화이트 LED 달린걸로 살 생각입니다.
자금에 여유가 생긴다면 1열 짭수냉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구요
내장그래픽 쓸때 쓰던 ITX케이스와의 크기 비교
창고에 모셔둿다가 젠2기반 APU 나오면 다시 요걸로 바꿀 계획입니다.
비록 전면팬은 없지만 케이스 자체가 타공망이 많고 겨울이라 그런지 파스 돌려도 70도 선을 유지하더군요.
나름 괜찮은 가격에 쓸만한 케이스를 건진거 같습니다.
나중에 편히 젠2 8코어로 갈아탈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