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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74 댓글 20

집에서 용산까지 다이렉트로 보내주고 군 복무할 적에 논산에서 집으로 다이렉트로 이어주던 근성열차 무궁화호 #1441, #1442 열차가 올해 8월 1일자로 폐지되어서 이젠 추억으로 남아버렸습니다... ㅠㅠ

 

image.jpg

 

그리고 오늘 노트북 찾으러 간다고 내일로 써서 가려니 시간대 맞는 ITX는 없고 무궁화호 밖에 없어서 자취방에서 1404 열차 타고 갑니다.

 

대충 전에 탔던 1441이 보성역에서 8시 출발 13시 반에 도착했으니... 이번에 타는 1404도 짧긴 하지만 소요 시간이 비슷하군요.

 

KTX 1회 남은 건 돌아오면서 타려고요 ㅎㅎ

 

추가

서부 경전선보다 선형이 좋아서 그런지 초반부터 140-150으로 쌩쌩 달리는군요 ㅇㅅㅇ;;

정차역이 많아서 늦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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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2021.08.10 09:18
    무려 5시간이 넘는 거리군요.ㅎㄷㄷ

    대전에서 목포까지 운전하면 3시간정도 걸리니 꽤 먼 동네같습니다.

    제가봤던 특이한 열차는...
    서울(용산) - 천안 - 보령 - 군산 - 익산 - 서대전
    서울(용산) - 천안 - 대전 - 대구 - 창원 - 진주
    였습니다.
    요즘도 있나 모르겠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09:37
    장항선 경유하는 서울-서대전 무궁화 열차 #1563,#1556호는 2016년에 폐지되었고
    서울-진주 무궁화 열차#1271,#1272는 2013년에 폐지 되었다고 하네요…

    저렴한 맛에 창밖 풍경 구경하며 다닐 수 있는 근성 열차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슬픕니다 ㅠㅠ
  • profile
    방송 2021.08.10 09:46
    서울 - 서대전 무궁화는 여수 엑스포 2012때 관람 마치고...
    여수 엑스포 -> 익산까지 도착한 다음 환승한 기차였고 군산쪽에 오던 열차였는데 서울 -> 서대전이 이정표가 붙어 있어 매우 특이했었습니다.ㅎㅎ
    서울 - 진주는 신탄진역에서 영등포로 가기위해 18시 30분경 열차를 기다리는데 신탄진역에 14시쯤 도착할 기차가 연착되어 무려 18시 넘어서 들어오더군요.ㅎㅎ

    신탄진역에서 몇 Km정도 떨어진 곳에 철도 공작창이 있는데 8차선 도로에 가로 지르는 철도 건널목으로 가뭄에 콩나듯 열차가 자나가는데 작년 크리스마스때 지나가 우연히 바로앞에서 딱 걸려서 비디오 촬영을 풀로 해놨습니다.ㅎㅎ
    보기 드문 장면을 4K 60Hz로 잘 담아놨습니다.ㅎㅎ
  • profile
    건틀렛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2021.08.10 09:26
    어우, 목포에서 용산까지 무궁화호라니...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09:32
    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딱 도착해있습니다 ㅋㅋ
  • profile
    야메떼 2021.08.10 09:35
    역시 근성하면 순천-부전 무궁화호......
    아직 전철화도 안되서 디젤동차를 볼수있는 몇안되는곳이졍...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09:38
    사실 환승 대기시간 동안 행선판만 갈아끼워서 열차 편성 호수만 다를 뿐 같은 열차라 실질적으로 시종착역이 순천-부전이 아니라 목포-부전입니다… ㅎㄷㄷ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21.08.10 10:09
    생각보다 무궁화가 빠르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10:21
    거의 객차 한계속도로 달린다 보시면 됩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8.10 10:17
    전 통일호의 추억이..
  • profile
    야메떼 2021.08.10 10:19
    저 그거 타고 순천-서울역 가봣어요.
    초딩때긴 하지만..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10:22
    초딩때 태백산 가족 산행 간다고 야간열차로 광주에서 태백 갈 때 탄 거같은데… 무궁화호 객차는 확실히 아니였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8.10 10:50
    순천은 모르겠고, 이게 온양온천역이 종점이다보니..
  • profile
    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21.08.10 10:36
    지금 철도공사도 상황이 녹록치는 않은모양입니다.
    90년대 초중반 도입한 무궁화호 객차가 내구연한 도래로 대거 나가리 되는 상황인데, 90년대 후반에는 금융위기로 객차 조달이 잘 안됐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객차가 상당히 쪼들리는 상황에서
    승차율 잘 안나오는 '무궁화', '장거리' 위주로 칼을 댄 듯합니다.

    그런데 서부 경전선과 서울을 이어주는 1441 1442 승차율이 잘 안나와줬던 모양입니다.
    지리산 가는 1517도 죽었고... 1231/1232도 죽었고...

    1441/1442, 1231/1232는 의외로 역사가 긴게 1970년부터 생겼던 것이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조사부장님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s://inspektor.weebly.com/blog/20210801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10 11:18
    1441,1442 폐지에 경전선 구간 경유 지역에서 반발하고 난리였다죠…

    전철화도 불가능해서 대체 가능한 편성도 없는데 말입니다 ㅠㅠ

    그래도 논산 복무할 적에 집으로 직행하기 좋아서 많이 애용했는데 제가 전역한 후에 사라져서 다행이랄까…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1.08.10 10:48
    글을 읽어보니 정말 제목 그대로 근성 열차로군요... 옛날 어머니랑 함께 새벽 통일호를 타던 생각이 납니다.
  • ?
    태조샷건 2021.08.10 10:52
    목포쪽이 친가집인데 무궁화호 열차는 ktx생기기 전 타본 게 마지막입니다..
    그때도 무궁화호가 5시간 반 걸렸지만 비행기 빼면 교통이 고만고만했던지라 그러려니해서 원래 그런가보다했지만, ktx몇번 타보고 4인가족 교통비 아껴서 자차로 서해안 한번 타면 안 막힌다는 가정 하에 서서울부터 3시간 반만에 목포 들어가기도 하니 일반열차는 다시는 못타겠습니다.. 옛날처럼 호남선 특유의 로컬 맛도 다 없어졌고요.

    옛 호남선이 지나던 일로~임성리 사이의 친가집 앞은 언덕같은 노반 싹 다 파내서 도로가 들어서고 예전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Ktx 왕복 4인 운임도 부담되는 게 사실인데 편도 1인요금이 5만원 후반까지 올라가니 4인 왕복이면 40만원이 넘어가는 거금이 되서... 사실상 친가 내려갈 땐 철도는 이용을 안 하게 되었지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8.10 13:48
    어우..그냥 부산-서울급이군요. 그나마 코로나19가 없던 시절에는 커피나 콜라 마시며 폰에 영화 보며 버티기라도 했는데.. 수고 많으십니다.
  • ?
    드렁큰개구리 2021.08.10 16:37
    허리 디스크때문에 KTX도 좀 힘들던데... 무궁화는 무리무리
  • ?
    내일로 2021.08.10 22:24
    수원-부산 무궁화가 4시간 45분 이었는데...... 반대로 집으로 타고올때 이용했던 고속버스는 5시간 45분이어서...
    점심때 출발했는데 집에오니 해가 떨어지던... 열차는 화장실이 있어서 장거리 갈꺼면 열차가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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