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백년초란 선인장이 자랍니다.
대략 자생한지 200년 되었죠.
아마 백년초 초콜릿으로 잘 아실텐데요.
저 백년초는 미국 애리조나와 맥시코 북부가 원산지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어떻게 건너온 건제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저걸 누군가 심었다는 기록도 도저히 안 보이고
(저 시기면 거의 모든 서양 배 선적, 항해등이 다 문서화된 시기)
그렇다고 백년초가 해류를 타고 태평양을 건넜다 보기도 어렵죠.
만약 그랬다면 한반도, 일본, 중국 연안에도 자라야 하는데 없거든요.
과연 어찌된 영문인지 아직도 학자들은 골치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