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설탕국수.
만드는 법은 그냥 차가운 물에 설탕을 녹여서 면을 말아먹는다고 합니다.
뭐 거기는 콩국수에도 설탕 치는 곳이니까...
그 외에도 상추튀김이라고 분식집 가면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는다고 합니다.
이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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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5.17 21:46
전라도에서만 보인다는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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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저 올리려고 했는데 !!관심사가 비슷하군요..순간 놀랬어요 설탕국수 말고 밥도 말아서 먹는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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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20.05.17 22:09
어쨔 전라도쪽이 달달한 게 많더라고요. -
카토메구미
2020.05.17 22:01
상추튀김은 맛있어요.
설탕국수는 저도 첨본..
콩국스는 저도 때에 따라서 설탕/소금 넣어먹으니 뭐.. -
호무라
2020.05.17 22:09
상추튀김은 차라리 이름을 튀김쌈 정도였으면 더 정확할 거 같아요.
-
전라도도 남북으로 나뉘고 남도도 동서로 나뉘는데, 본문에 나온 음식은 남도 서쪽 중에서도 광주 쪽에서만 먹는 음식 같아요. 다른 곳에선 못본것 같은데. -
호무라
2020.05.17 22:05
어째 전라도 사람 중에서도 모르는 거 보니 향토 요리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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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메구미
2020.05.17 22:40
북도지만 상추튀김 먹어요.
-
?
되게 신기하네요
전 콩국수+소금파라 설탕은 흠...
상추튀김을 상추에 싸먹다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
호무라
2020.05.17 22:15
저건 뭐 분식집 가서 튀김 테이크이웃 하셔서 간장같은 소스와 상추만 따로 사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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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 2020.05.17 22:15
설탕국수 어르신들은 잘 드시는데 맛이 조금 그랬어요. 팥죽 콩국수 같은거엔 설탕칩니다 -
호무라
2020.05.17 22:18
옛날에는 보리차에 사카린 쳤다고 하는데, 그런 건 또 그럴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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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주갔을때 콩국수에 갈색설탕 넣어 먹어봤습니다. ㅎㅎ 적당히 넣으면 나름 맛있습니다. ㅎㅎ 중독되면 소금이 오히려 이상한 맛으로 착각할 정도에요...ㅎㄷㄷ -
호무라
2020.05.17 22:19
고소한 맛과 단맛이 꽤 어울리긴 해요.
-
광주 오시면 상추튀김집 많이 보입니다.
그나저나 설탕국수라... 저건 토박이지만 처음보네요. -
호무라
2020.05.17 23:08
상추튀김은 맛이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더라고요.
-
?
설탕국수 어릴때 정말 더운데 기력처리고싶을때 먹습니다
땡볕에서 일하고 급격하게 기운차릴때 저기에 얼음까지 해서 말아서 먹습니다
생각보다 먹을만은합니다
단맛으로먹는거니깐요 -
호무라
2020.05.17 23:09
음.. 김치와 같이 먹으면 그럴싸하겠네요.
-
전 설탕국수 자주 먹는데... 여름에 더울 때 얼음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
호무라
2020.05.17 23:10
맛이 단순할 거 같은데 뭐 반찬이나 더 넣는 건 없나요.
-
역시 전라도는 예로부터 물자가 풍부하다보니 음식도 다양하네요 ㄷㄷ -
호무라
2020.05.17 23:11
한끼 먹어도 반찬이 40가지란 드립, 진짜더라고요.
-
프리지아
2020.05.17 22:53
전북대(전주) 앞에도 상추튀김집이 있죠. 맛있다고는 못 하겠는데 먹을만은 하고 독특하긴 했습니다. -
호무라
2020.05.17 23:11
평범한 것들인데 조합이 특이하죠.
-
강원도 사는 사람에겐 컬쳐쇼크로 다가옵니다
국수에 설탕이라니!!..
그런데 곰곰히 생각 해보니 막국수에도 설탕 한가득 넣어서 먹는군요... -
호무라
2020.05.17 23:12
냉면도 그래요. 식초, 설탕의 천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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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튀김은 광주에서 유명한데 저는 광주가 고향인데 정작 상추튀김이 상추에 싸먹는건줄 방금 처음 알았습니다(?) -
호무라
2020.05.18 00:13
이름을 튀김쌈이라 했어야 했어요.
-
?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콩국수에 설탕없이 어찌먹죠!? 설탕이 없으면 먹을수 없는데!!
-
호무라
2020.05.18 08:56
요즘에는 서울에서도 설탕 소금 다 나오더라고요.
-
전 전북 김제가 고향이고, 아버지 고향은 여수입니다. 위 음식들은 단 한 번도 본적이 없고....취향에도 맞지 않아요. 그리고 콩국수에는 소금 넣어먹습니다. :( 전라도를 대표하기엔 부적합..... 정확한 지역/도시가 필요합니다. -
호무라
2020.05.18 08:57
지역마다 확 갈리나보네요..
-
아버지 전라도 분이신데 콩국수에 설탕 뿌려 먹는다고 하면 극대노하실듯 하네요. -
호무라
2020.05.18 08:57
뭐.. 경상도도 전라도와 붙어있는 서쪽 지역은 설탕 치는 곳이 보이더라고요.
-
설탕 국수는 딱 맞게 익은 신김치와 같이 먹으면 여름엔 그만한 음식도 또 없을 정도입니다. -
호무라
2020.05.18 08:58
김치말이국수도 설탕을 넣으니 그건 이해합니다.
-
전라북도 거주 23년째.. 설탕국수는 도대체 무슨 음식이죠 구와아악
상추튀김은 본적은 있지만 싸먹어본적은 없네요. 전북대 구정문에 있는 분식집 간판이 상추튀김이지만. 그냥 튀김 시키면 상추를 따로 주진 않았던 것 같아요 -
호무라
2020.05.18 09:02
저건 과연 전라도 어느 지역 음식인 걸까요. 지역 차가 확 나네요..
-
가네샤
2020.05.18 09:10
설탕 국수라...힘들어서 뻗었을때 먹으면 기운은 날꺼 같군요. -
호무라
2020.05.18 09:18
확실히 농사 세참으로 나오면 딱 좋을 거 같긴 합니다.
-
?
설탕국수는 먹기 힘들 것 같고...
튀김쌈의 튀김은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네요. -
호무라
2020.05.18 10:07
그냥 제 경험상 어묵, 감자, 고구마, 야채, 오징어, 김말이 등 분식집에서 보이는 거더라고요.
-
?
튀김안에 보통 오징어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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