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igglehd.com/gg/5680727 에서 고지서를 우편함이 아닌 계단 구석에 둔다고 썼었지요.
수도요금 고지서는 검침원이 직접 넣는 것이고, 사진 찍어서 보내라는 리플이 있어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민원을 넣었는데 화요일 아침에 전화가 오네요. 이 정도면 겁나 빠른거 아닌가요. 전화하신 분이 거듭 죄송하다고 말을 하시는데, 이 분은 그냥 민원 처리하는 사람이거늘 왜 이리도 죄송해 하시는지.. 제가 듣기 민망하네요.
오늘은 이 구역을 맡은 검침원이 직접 전화를 하셨네요. 죄송하단 말은 없고 입구가 2개고 우편함이 있는줄 몰랐다는 내용. 이것도 제가 다 설명을 하니까 몰랐다고 한 거지만. 어쨌건 다음부터는 제대로 넣겠다니까 별 불만은 없고요.
결론: 기승전민원
무슨 일이건 티를 내야 되는군요. 빌라 단톡방에다가 이것도 내가 처리했다고 티를 내야 하나 고민 중..
잘 하셧어요 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