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수장이 수도 도네츠크 시를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집무실도 아닌 '달리는 차 안'에서 "비록 어딘가로 멀리 가고 있지만 제 행정권한은 아직 거기 그대로 있습니다. 안심하십시오.''라는 영상을 찍어서 남겼다고 하는군요.
https://twitter.com/dimafromukraine/status/1568616989337296897?s=46&t=NJP3l91yJz0MZ_DWxXnIiw
우크라이나가 11일에 도네츠크 국제공항을 탈환하며 전선은 도네츠크 코앞까지 다가온 와중에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수비를 담당하던 러 3군단이 지원군으로 차출되어 쿠퍈스크 방면으로 보내졌다가 전선 붕괴 후 괴멸 상태로 패주한 상황이라 3군단이 다시 돌아올 가망도 없고 자체 수비군이라는 밑천자체도 없어서 도네츠크 전역의 우크라이나군의 무혈 입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러시아의 괴뢰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꿈에 그리던 마더 러시아의 품 속으로 합병은 커녕 얼마 못 가 멸망 크리군요.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보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