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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차
2022.09.10 11:39

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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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30 댓글 14

20220910_085354.jpg

 

올해는 다소 간소하고 양도 줄였습니다.

 

처음으로 육전이 올라갔네요.

 

 



  • profile
    니아옹이 2022.09.10 12:50
    저는 제사 없앴어요. 조상 덕 본 적도 없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조상 위해 매년 이 난리(?)를 왜 겪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명절마다 고속도로에서 이틀씩 까 먹는 것도 이해가 안되서 명절 전후에 부모 찾아 뵙는 걸로 바꿨어요.

    제사 지낼 돈으로 부모 살아 계실 때 여행 보내드리고, 맛있는 식당 모시고 가고, 자주 전화 드리는 걸로 하려고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2.09.10 14:02
    저희는 증조모가 초등학생때까지 계셧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지라...
    고속도로는 타질 않아서 나름은 다닐만 했어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2.09.10 19:44
    저희집도 제사 없애고 명절 당일 점심 저녁만 먹고 각자 집으로 가는 걸로 바꾼지 3년째인데 너무 좋습니다 ㅎㅎ
  • profile
    니아옹이 2022.09.10 19:52
    저를 시작으로 요새 친구들 거의 대부분이 저와 비슷한 길 가고 있는데 시작 후 몇 년 잡음이 있다가 요새는 하나같이 편하다고 하네요. 당연하겠죠. 며칠 되지도 않는 연휴 중 이틀을 길바닥에서 버리고 거기다 음식 만든다고 또 하루 날리면 도대체 언제 쉬나요? 이러니 명절 지나면 이혼 건수가 폭발하죠.
    게다가 그 난리(?) 치르고 나면 쉬어도 쉰 거 같지도 않더군요. 이럴 거면 명절은 왜 있나 모르겠어요.

    거액 상속이나 받았으면 의무감으로나마 하겠습니다만, 조상이라는 사람 얼굴 본 적도 없고 쥐뿔 받은 것도 없는데 왜 명절마다 고통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2.09.10 19:5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 지하철타고 집가는 중인데요. 2일 더 쉰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 profile
    니아옹이 2022.09.10 20:00
    요새 집에서 제사 안 지낸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여자들에게 점수 따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출산의 원인 중 아주 미세하게나마 제사, 차례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0 13:51
    음.. 이건 올라간 거 보니 충청도나 경기도인가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2.09.10 14:02
    넵 충청도입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2.09.10 15:28
    어머님 고생이 많으셨을듯 하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2.09.10 15:50
    저희집은 남녀없이 다합니다.
    아무래도 비중은 어머니가 많았지만 전부치는 건 저랑 어머니랑 같이 했습니다. 아버지는 도라지 다듬으시고 밤까시고 하셧..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2.09.10 16:59
    앗...좋은 아버지의 모범 사례군요.^^)b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2.09.10 17:02
    저희집이 큰집인데 10여년전만해도 보통 20명이상 오거든요. 그래서 남녀 가릴 수가 없었습니다;;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2.09.10 18:13
    고생많으셨겠군요 돈도 돈일테고...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2.09.13 10:11
    옥춘이 있네요.

    저희는 많이 간소화 시켰습니다.

    차례 없애기 보다는 줄이고 친척들 모여서 먹고 노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네요.
    (사실 다 같은 시에 살아서 버스타고 와도 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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