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장 HDD가 6개가 있습니다, 3.5인치로만.. (2.5인치는 서너 개 있네요)
그래서 공간과 포트 그리고 어댑터 절약을 위해서 2~4베이 시스템으로 변환하려고 했더니, 그건 NAS쪽으로 분류가 되어서 꽤 비싸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예전에는 그냥 하드 하나에 다 때려 넣고, 파티션을 나눴지만, 갯수가 여러 개가 되다 보니, 굳이 그럴 게 아니라, 그냥 분야?별로 하드 하나를 통째로 부여해서 쓰고 있고, 그래서 12T짜리는 1/3 정도 밖에 안 썼는데, 지금 쓰는 영상물 전용 3T짜리는 작년부터 100MB 남짓 남아서 2.5인치 1TB짜리로 연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한계가 얼마 안 남았네요.
(뭣보다 2.5인치짜리는 6TB 이상이 없으니까요, 가격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더구나,
어차피 만들어 놓은 영상들은 정~말 어쩌다가 추억에 젖어서 1년에 한두번이나 열어 보는 정도이다 보니, 굳이 휴대성 좋은 2.5에 넣어둘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4TB짜리 3.5 하나를 추가로 달아 주고는 싶은데.. 치솟은 가격은 내려올 줄을 모르네요.
차라리, 대략적으로라도 언제쯤이면 하드 값이 코로나 이전 즈음으로 돌아갈 것 같다는 믿음이라도 있으면 임시로 2.5를 더 붙여서라도 연명을 해 볼 텐데 말이지요.
지금 4TB가 12만원 정도 되는 것 같던데.. 위에 적은 12TB짜리를 14만원 주고 샀던지라, 쪼잔한 저로서는 그 값 주고 그걸 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만 들고, 하지만 현실은 점점 옥죄어 오는데 말이지요..
지금 모자라서 팔려고 비워뒀던 5T에 내용물을 다시 채우고 있습니다;
2년전에 14T를 두개 살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