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문득 부모님 쓰시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마그네틱 USB 케이블에 삘을 받아서 각을 재던 차, 알리 3개 이상 개당 1.5달러 무배 상품 중에 조건 괜찮은 게 걸려서 주문한 게 오늘 도착했습니다. 주문 당일 제외하고 4일 걸려서 왔네요. 빨라! ...근데 뭐랑 섞여 있다가 온 건지 왠 부숴진 나무조각 같은 게 상품에 붙어서 온 건 좀(...)
오늘의 주인공 ESSAGER 마그네틱 USB-C 케이블 2m 두 개와 처음 보는 메이커의 3 in 1 케이블 2m 하나.
실물로 처음 봐서 그런지 묘하게 신기방기한 자석 케이블. 기대는 안 했는데 폰에 꼽아보니 고속충전 인식도 되고, 자성은 선이 어지간하면 안 빠질 만큼 적당한 세기로 잡아주네요. 그래도 폰 무게를 견딜 정도는 절대 아니니까 케이블 연결한 상태에서는 조금 조심을 해야할 듯합니다.
이건 제가 필요해서 고른 3 in 1 충전 케이블. USB 쪽은 고속충전 인식도 되고 기능 문제 없이 전반적으로 마감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라이트닝은 단자 상태가 음... 요건 불량이라고 보는 게 맞겠지요? 판매자 양반은 나랑 따로 이야기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