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자 입출국 심사를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하고 있어서요. 입국은 몰라도 출국은 여권 찍고 나가는 나라가 있네요. 대만도 그렇고요.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 '검사도 안 하는 세관 신고서는 도대체 왜 써야 하는가' 였는데요. 올해 5월부터 바뀌었군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서 주지도 않고 안내도 안하고, 작년에는 앱에서 세관 신고서를 제출했었길래 이번에도 그래야 하나 싶어서 뒤적거렸는데요. 출국했을 때부터 신고 안해도 된다고 문자를 보내줬군요.
코로나 이후로 검역은 좀 빡세진 것 같지만 당연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문자 말인데... 작년 11월에는 문자 끊는 걸 잘 잘라서 url이 잘리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url을 가장 뒤에 붙여서 중간에 잘리는군요. 저거 문자 보낸 사람은 문자를 직접 받아서 눌러보지 않고 보낸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놈의 두창... 이건 언제나 사그라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