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동아리 회장 할때는 누구 눈치 안보고 동방에 2cpu서버를 놓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이제 화석이 되어버려서 발언권이 소멸한고로, 대청소한다고 개인서버는 치우라고 하길래 방에 놓을 목적으로 조용한 스토리지 서버를 새로 구축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작업했더니 이번주 내내 해서 겨우 끝냈네요.
케이스: 중고 Node304 (6만원)
HDD: 직구딜로 구한 시게이트 8TB x3 RAID5
보드+CPU+램: A1SRI-2358F (참고)
프랙탈디자인 케이스를 (남 조립해준거 말고) 직접 써본건 이게 처음인데, 소리가 날만한 부품이 하드밖에 없긴 합니다만 참 조용한게 아주 좋습니다.
아. 마이그레이션 하는김에 ESXi에서 네이티브로, DSM6에서 DSM7로 이주했습니다. 2코어밖에 안되는 녀석이라 가상머신을 동시에 뭘 더 돌릴 껀덕지도 없고 해서요.. DSM7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맘에 드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