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이렇게 5개 광역, 특별시 지하철은 타봤는데
그 중에서 공통적인거나 한두곳만 그런 짜증나는 점이 있는거같아서요
1.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
이거는 뭐. 말 그대로 지하철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도대체 어디서 무슨 원인으로 나는지 모를 냄새가 어떨때는 짜증나기도 하네요
특유의 먼지가 많은거는 덤이요 목이 칼칼해지니...
2.원인을 알 수 있는 이상한 냄새
얼마전에 진짜 지하철 타고 돌아버릴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뭔고하니 진짜 내리려고 출입문 앞에 섰는데
거짓말 안하고 똥냄새 났습니다.
진짜 욕나올 뻔했네요 이거는 진짜 누가 눴다 아니면 안날 그런 냄새가;;;
앉아서는 이리저리 누구한테 부대끼게 되면
집냄새라고 봐주기도 힘든 말로 표현 못할 냄새가 나기도 하구요 ㅡㅡ
찌린내, ㄸ내는 제발 좀 아유;;;
이제 심지어 천으로 된 의자는 앉기 거북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3.잡상인
이거는 부산 지하철이 유독 많은듯 하지만은
갑자기 누가 랩하는 소리 들려서 보면.
잡상인이 자기가 파는 물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도 알아듣기 힘든 빠른 말이랑 부정확한 발음으로;;;
어떤 LED 후레시 파는 아재 한명은
"엘이디 후레시'를 "엘풰시"라고 단어를 압축해서 말하는 기행까지 선보입니다
사실 저한테 말을 걸거나 찌라시(?) 나눠주고 성가시지 않는 이상
제가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눈에 가시인거는 틀림없네요
4.내리기 전에 타는 유형
아 좀 ㅡㅡ 기본 아닌가요?
5.쩍벌
제가 성인 남자 기준치?보다 다리나 그냥 전체적인 체형이 작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하철에 한 자리를 다 못차지하는데,
유독 그런 저 옆에는 쩍벌아재나 국밥형님이 앉네요
어떨때는 아재가 일부러 젊은 여자옆자리로 가는게 눈에 띄게 보이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그냥 내가 일어서서 가는게 더 편할 정도 ㅋㅋ
다들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개민폐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