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있던 회사에서 온 전화 입니다
이 회사가 김해시인가 창원에 이전하면서 따라 가야되나말야되나 고민하다가 근냥 안가고 퇴사해서 무난하다면 무난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하게 퇴사를 했더랬죠
암튼 전화를 왜 했는가 들어보니
사람이 안구해진대요
그래서 혹시 여기로 올생각 없냐고 물어보는 전화였어요
시급은 만원이고 야간전담에 방은 회사에서 구해준다는 내용이였어요
생각 해본다고는 하고 끊었는데 고민이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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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06.03 07:52
방금전에 전화가 왔는데요
-
야간전담에 시급만원만 주는거면 근로기준법 위반이긴 함돠. 22시부터 06시까지는 야간수당 포함해서 1.5배를 받아야 되거든요. 감시단속적근로자(경비 등)이라면 좀 달라질 수는 있긴 한데 그래도 밤에 일하는데 딸랑 시급 만원만 주는 곳은 잘 없어요.. 그러니 사람이 구해지질 않는 게 아닐까.. -
근데 시급 만원도 계약서상이고 여기서 1.5배 더줄거예요
제가 거기서 4년을 했는데 법적으로 해줘야될건 다해주거든요 -
그렇죠 그게 옳게 된 거죠
-
사람이 안구해진다. 돈이 부족한겁니다..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가 그렇거든요.. 경력쌓아서 3년차되면 거의 대부분 박차고 나가는 이유가 있죠. 고년차는 없지 사람은 안구해지지, 이직시즌때는 지옥입니다.. -
아님 진짜외진데 있어서 교통이 힘들다거나?!
-
?
아무리 외지라도... 근로조건 이라던지 여러가지 괜찬은 이득 점 이 많이 있다면...
다들 차를 사서라도 알아서들 잘 다니더 라구요
하지만 그런곳들이 많이 없으니요 ㅠㅠ -
눙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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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양질의 일자리는 정말 찾기 어렵죠 ㅎㅎ
확실하게 생각해보시고 내가 내 시간을 그 회사에 할애해도 될만한 메리트가 있다면 가시는것이고...
그게아니라 나는 준비하는게 있고 그쪽으로 가길 마음먹으신거라면.. 과괌하게 돌아서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
MUSCL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돈도 돈인데 회사가 쓸데없는 자존심에
눈이 높아도 문제가 되죠. -
사람이 안구해진다는 것은 근무 조건이 열악하거나
또는 구인하는 회사의 눈이 높은 것이겠지요.
둘 다 회사의 문제죠. -
근데 거기 기계가 개 구려서 제품 제대로 나오게 하기 힘들어요;;
-
?
멀어서 가지 않겟다고 하셨으면
그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의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야겠죠?
근데 회사 이전한다고 했을때 방 구할땐 알아서 구하라고 하고 돈도 지금 받는거 더 주겠다고 했는데 얼마나 줄지는 확답이 없었거든요 -
?
ㅇㅇ 그걸 확실하게 제시 못하면
결국 제시된 정도가 확실하다는거겟죠 ㅜㅜ -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육군 대위보다 여건이나 복지가 나쁘면 메리트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AKG-3 2023.06.03 12:46
정확히 어떤 업무인지 모르겠지만,
따져야 할게, 일단 야간 근무 전담이 되면, 최저시급보다 찔끔 더주는 거에 야근수당해서 50%더해줘봐야 메리트가 있는지 일거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수준으로 구인해도 안구해져서 부른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간 근무를 하면 암 것도 안해도 몸이 망가지고 스트레스가 늘더라구요.
저야 특성상 1인부서라 야간 근무를 안하지만,
옆부서는 야간 근무하다가, 일시적 시력저하, 소화불량, 부정맥, 고혈압등이 온 경우가 있었는데, 이분들이 이직하고 6개월만에 해당 증상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원해주는 방이, 어떤 수준일지도 문제고 말이죠. -
안구해질만하네요. -
음? 더 부르셔도 되지 않을까요?
..... 일단 시급 1만원(계약서상)이고 야간하면 1만원에 야근수당 등해서 1.5배를 더 받겠지만... 그렇게 공고를 냈는데 안오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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