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가벼우면서 저해상도 무광액정에 랜포트가 있으면서 USB3.0이 달린 노트북을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연휴 끝날때쯤 적당한 매물인듯 하여 사 왔습니다.
NT370R4E-S64S 모델입니다.
적당한성능, 적당한 가격. 라데온은 혹시 플루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기대감이 드네요.
그런데 터치패드가 심하게 들떠 있어서 먼가 하고 열어보기로 합니다.
하판 통짜로 만들어서 열기 힘들게 만들기 직전의 과도기적 물건이라 램이랑 하드는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드 고정나사가 하나 없고 커넥터쪽 브라켓이 휜거보니 누가 강제로 잡아 당겼네요 -_-
분해는 나사 다 빼고 헤라로 톡톡 올리면 됍니다.
걸쇠 부러뜨려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탈은 없었습니다.
배터리가 부풀어서 나사 고정한 부분이 이미 부러져 있네요.
뒤집어 보겠습니다.
...맛있는 식빵이 잘 구워 졌습니다.
터치패드랑 상판을 강제로 밀어 올리고 있어서 유격이 심했습니다 -_-
알통이 튼실하네요.
일단 배터리는 빼고 재조립 하니 당연하게도 유격이나 튀어나옴 같은건 사라졌습니다.
호환 배터리 가격이 7만원쯤 하던데 삼성 물어봐서 가격 비슷하면 그냥 센터에서 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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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서비스센터에 재고가 하나 있어서 기존거는 폐기 부탁드리고 구매했습니다.
8만9천원이고 리버전이 1.0 -> 1.3으로 변했네요.
기사님께 교체 신청 하려했는데 연휴 이후라 손님이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혼자 띁다가 이번엔 걸쇠 2개 나갔습니다 ㅜㅜ
이게 더 일찍 나온 물건인데도 4540S보다 구성이 더 나아보이네요
냉각부 부분에 구리 비율이 높아보이고 운영체제도 윈도8 기본 내장이고요
뜯는거야 4540S는 슬라이드식으로 밀면 뜯겨져서 더 편하긴한데
뜯을일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