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렌즈 끼면 오래 못끼고 눈 건조해지는게 짜증나서
그냥 주말에 어디 놀러나갈때만 끼거든요.
근데 더 오래 착용 하고 싶기도 하고
안구건조도 없다고 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일단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으뜸50은 시범착용하는 렌즈가 없어서 검사만 받았는데, 약간 검사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지점 가거나 재검사 할거 같고
원래 가던 다비치는 검사나 시범착용 후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 이물감이 인터넷 후기보다 훨씬 적고
게다가 안경쓴거 마냥 난시나 선명함이 소프트렌즈 비교도 안되더라구요.
처음에 꼈을때 눈이 너무 불편한데, 한 몇분 지나니까
조금 이물감은 있지만 계속 쓸 수 있을거 같아서
쉽게 적응 가능하겠구나 싶었어요.
(전 오히려 눈을 크게 떠야 이물감이 덜하던...)
물론 다비치나 으뜸50이나 제품은 똑같고 (네온 시리즈)
다만 으뜸50쪽이 검사 받은게 좀 못 미더워서 걸리긴 한데
가격이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것도 있고
무엇보다, 렌즈 관리가 귀찮아서...(...)
매일 세정액으로 닦아주고 해야하니
처음에만 열심히 렌즈 끼다가 새척하는거 귀찮아서
다시 안경으로 돌아가는가 아닐까 해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흐음.. 하드렌즈 착용할때 그 신세계는 잊지못하는데
관리하는 귀차니즘이 있어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