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트북 사려고 여러 업체의 르누아르 탑재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결국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4로 질렀습니다.
주로 이동 업무용(휴대성) + 빠릿한 성능 + 14인치 전후 화면 크기 + 충분한 배터리 + 충분한 화면 밝기 + PD충전 지원
등등의 조건으로 찾아보니 생각보다 몇 개 없더군요.
특히 기대가 컸던 한X 올데이롱/언더케이지는 실물을 보니 구매욕구가 뚝....(특히 키보드)
역시 기대가 컸던 씽크패드 T14(s)는 CTO 옵션이 그지같아서 포기...
결국 큰맘 먹고 어지간한 게임까지 (카페에서도) 돌릴 수 있는 제피러스 G14로 질렀습니다.(카드 할부 만세!)
토요일 받아서 주말동안 세팅하고 돌려봤는데, 이거 정말 물건이네요.
14인치로 너무 작지 않은 화면 크기에, 생각 이상으로 준수한 화질과 키보드 타건감, 최신 르누아르의 빠릿함,
쓸데 없이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 등등...
게임은 일단 집에서 어댑터 꽂고 디아3만 돌려봤습니다.
나중에 카페에서 PD 전원 연결한 채로 디아3 포함 다른 게임들도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게임 돌려서 열일하면 팬 소음은 좀 있는 편입니다.
이제 카페에 넘쳐나는 사과 LED 틈바구니 속에서 자랑스럽게(?) 애니메이션 걸린 눈깔 LED를 부라릴 수 있겠네요 ㅎㅎ
엄청 이쁘네요.....
전 1.5키로 이상은 못 들고 다닐거 같아서 젠북 존버중입니다.
8월 7일로 입고일이 또 밀린건 안자랑입니다 ㅜㅜ 하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