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바축이 궁금하던 차에 중고나라에 알림 걸어놨던 세진 SKM-1080 키보드 매물이 떠서 질러버렸습니다.
일단 배송 받자마자 전부 분리해서 키캡, 하우징 싹 다 세정해준 후에
조립했습니다. 황변도 거의 없는거같고 상태 괜찮네요
2005년 제조에 XT / AT 변환스위치가 장착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케이블은 PS/2 단자였네요
다만 저 변환스위치가 작동하는지는 확인을 못해봤는데,
일단 AT/XT 시절 장비가 없기도 하고,
PS/2 to USB 액티브 컨버터를 키보드 안에 내장시켜서 USB키보드로 개조를 해버렸네요 ㅋㅋㅋ
키감은 다른분들 리뷰에서 나왔던 깡통 구기는 느낌 그대로입니다.
얇은 깡통을 구기는듯한 느낌이네요.
스위치를 찾아보니 체리스템 후타바축도 있는 모양이라 디솔해서 교체하고 키캡놀이를 해볼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103키 레이아웃의 7U 스페이스바와 역ㄴ자 엔터키의 압박이...
홀로EN 콘서트 굿즈중에 키캡도 있는데 스페이스바, 엔터키 사이즈가 호환 안되고,,,
역시 레트로는 레트로로 즐겨야되는걸까요...
아무튼, 키보드 자체는 맘에 듭니다. 이중사출 키캡 퀄리티도 괜찮은 것 같고요 ㅎㅎ
다만 키캡 재질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P.S. 레트로 & 레트로 재현 & 레트로 스타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