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짧아서 이쪽으로 남기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 케이스! 제발 케이스!
-디플발인데, 디플 특전 케이스도 물량 부족이라 합니다. 들어오는대로 연락은 주겠다는데 3일째 무소식.
2. 제발 무선충전좀 하게 해주세요...
-이건 아마도 폴드 1이랑 공유하는 문제일텐데, 무선충전용 코일은 카메라 모듈 달린 그쪽에 들어있습니다.
펼칠 경우에는 당연히 한 쪽으로 코일 위치가 쏠리는데,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차량용 거치대의 경우에는 돌려 거치하거나, 거치대 자체가 거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건 반갑지는 않죠.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기존에 쓰던 무선충전 패드는 정말 장인정신으로 위치 잡아주지 않으면 쓰기 어렵습니다. 특히 충전패드가 어설프게 큰 경우에는 카메라 모듈에 걸려 충전이 잘 안됩니다. 삼성 10W 충전기가 지금 이렇군요.
3. 이게 폰이야 신주단지야?
-바깥부분 다루기가 조심스러운건 1 탓이지만, 메인 디스플레이 부분 내구성도 꽤 불안합니다.
충전중에 선이 걸려 폰이 앞으로 쓰러지는걸 손가락으로 막았는데, 그때 손톱에 걸렸다고 바로 필름에 흔적이 남더라구요.
재질상 어디까지가 필름이고 어디서부터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이런 경험을 하니 그뒤로는 탭하다 손톱으로 찍기라도 할까 불안한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여튼 원래 사람이 불편한 것 부터 먼저 느끼는 법이라 아직은 좀 많이 낯선 상대긴 합니다. 차차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