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할때도 끼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일어나자마자 씻고 착용하는거라 눈이 살짝 건조하는거 같은데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샤워하고 나면 눈이 건조하더라구요)
이게 혹시 인공눈물이 필요해서 그런건가 하고 사서 회사 도착후 넣어봤는데 별 도움은 안되었어요.
그냥 눈꺼풀 자극해서 아픈거로 판명.
그렇게 한 5시간 정도 끼니까 눈꺼풀이 하도 자극을 받아서 그런가 엄청 피로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퇴근할때까지 낄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러다간 눈꺼풀이 난리날거 같아서 점심시간에 뺐습니다.
이번에는 석션 없이 빼기에 도전했는데요,
저번 1일차 댓글에 눈꼬리 잡아올리고 정면보고 깜빡이면 빠진다는데
잘 안되서 한 20분 삽질하다가 얼떨결에 쏙~ 하고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구요.
제가 눈두덩이가 두꺼운데다가 쌍커풀이 잘 없어서 잘 안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왼쪽은 어렸을때 문에 찢여서 수술한 관계로 살짝 있거든요. 그래서 잘되나 싶기도..
이제 오른쪽인데... 얜 아무리 해도 안되서 눈 충혈되고 난리 부르스가 나서
석션으로 했는데도 잘 안되서 (제가 석션도 미숙하게 다루는것이 문제)
https://www.youtube.com/watch?v=VbKmgu3QlPc
석션없이 빼는 방법 중에, 그 눈꺼풀 위-아래로 눌러서 빼는거로 했더니
퍽! 소리나면서 튕겨 나가더라구요.
..... 얼른 렌즈통에 넣었습니다.
험난하네요..ㅠㅠ 렌즈 빼는것만 어떻게 하면 좋을텐데..
석션은 되도록이면 안 쓰고 싶어요 ㅠㅠ
내일 점심시간에도 또 눈꼬리 잡고 막 난리칠거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