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iPhone 5로 촬영되었습니다)
오프로드답지는 않지만 반쯤은 오프로드인 길 타러갓는데 귀여운 얼룩고양이가 한마리 잇더군요
경계심 90%에 두려움 9% 빡침 1%의 표정으로 저를 야리고 있길래 야옹아 이리 on을 연발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노말타입은 아닌거같았고 저 고양이도 그걸 알앗는지 슬금슬금 뒷걸음을 치더니 이내 냅다 튑니다
원래 우리가 아는 고양이는 게으르고 흐물흐물한(?) 이미지인데 야생고양이들은 역시나 그렇지 않나봅니다
오늘 저녁은 저 친구로 정했습니다
비록 느려터진 엔진이지만 일단 고양이는 잡아야되지 않겟습니까
풀악셀을 칩니다
(직접 촬영한 영상을 GIF로 변환하였습니다)
냅다 풀속으로 들어가버리는군요 냥줍은 실패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 고양이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시속 20km 이상의 속도로 빠르게 주파할 수 있어요
본인은 INFORMATION을 아주 중요시 하는 HUMAN이므로 자전거 GPS는 필수적입니다
SIGMA ROX 12.0이랑 Trimm One 둘중 뭐살까요
둘다 화면크고 네비지원 잘되고 가성비 좋고요
전자는 디자인이 너무 불량하고 (사실 본인취향에는 부합함) 후자는 속도계로써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은평가를 못받더라고요
아 그전에 스프라켓부터 갈아야됩니다 내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