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에 아쿠아리움촬영좀 가자고 해서 별생각없이 따라갔다 왔어요.
뭐 타 아쿠아리움에 비해 그렇게 유별날게 없구나 하며 촬영을 하다가
이제 놀아볼까 하며 3층에 있는 미니 동물원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말 보기 드문 동물이 하나 있더군요.
..!?
왠 큰고양이가 있어요!!!!
시베리아에나 있을법한 애가 여기에 있어요.
그래서 빤히 쳐다보니 저애가 유리창을 앞발로 냥냥 펀치를 날리더군요.
이윤 거기서 파는 간식용 닭날개를 내놔라!!였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주인님이 달라하면 바쳐야죠,.응?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시라소니와 저의 사이에는 유리창이 있엇습니다.
진짜 만졌다면 지금 제가 여기에서 글쓰는게 아니라 병원에 실려갔겠죠.
다소곳이 식빵 굽는 큰고양이.....
뭐 시라소니 말고도 호랑이도 있는데...
유리창 하나놓고 호랑이와 눈을 마주치니 팬티 한 열장을 갈아입을꺼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석들도 큰고양이라서 그런가 닭날개 간식 넣어주니 간식이다 하며 달려드는...
대전 아쿠아리움의 진 명소는 3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