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MK(реактор большой мощности канальный, РБМК; reaktor bolshoy moshchnosti kanalnyy, "high-power channel-type reactor")는 원래 부터 개쓰레기 원자로 였습니다. 소련이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로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놈을 뽑았는게 그 놈이었거든요. 이건 북한의 영변에 위치했고, 지금은 다 폐로처리(폐로할 돈 없어서 연료빼기가 늦어졌지만... 여튼 지금은 모두 폐로 처리된) 된 영국의 마그녹스와 같습니다. (디스크월드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직업이 이 마그녹스 전문가죠.)
자, 이제 체르노빌보다 더 판을 키워보죠. 실제 지도를 가져왔습니다. 위성 사진이 매우 메롱하네요. 얀덱스 일해라.
'1974년, 레닌그라드 원자력 발전소(왼쪽 끝에 있습니다.) 건설을 맞이하여 '원자로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관성으로 도는 터빈이 만들어내는 전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가?' 라는 실험 실시 (같은 원자로입니다) > 체르노빌과 동일하게 일이 터짐.'
발전소와 레닌그라드(상트 페테르부르크)와의 거리는 70km 정도입니다.
이제 게임을 시작하죠(?)
현 역사 - 레닌그라드 원자력 발전소는 아주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로사톰에서 이 원자력 발전소에 신형 VVER을 짓고 있고, 이 원자력 발전소를 모델로 전세계에 팔아재키고 있으니까요. 대충 레닌그라드주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30%의 전력을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