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시 매번 세관신고서에 금 들고 왔냐고 꼭 물어보는 이유가 있죠.
저도 2010년인가 수학여행 갈 때 한 선생님이 금색 목걸이를 차고 한껏 꾸며서 갔다가 세관에서 걸렸는데
일본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일본어를 대강 아는 저와 또 한 학생, 그리고 여행사 직원까지
같이 따라붙어서 저건 금이 아닌 황동이고, 무게 제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해명하고서야 풀려났죠.
일부 외국인들이 금 밀수를 해대는 통에 이렇게나 일본 세관이 까다로워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거와 별개로 저 낚시조끼와 목베게에 옷 쑤셔넣기는 음... 여름에 여행가면 유용하긴 하겠습니다만
전 그냥 옷을 적게 넣고 매일매일 빨거나, 아니면 어차피 버릴 옷을 입고 가서 다 입은 후 그냥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