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머니 덕분에 거실 티비를 40인치에서 50인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단의 자막뉴스는 글자가 잘 안보여서 안봤는데
이제는 볼만합니다.
예전에는 픽셀이 정사각형 배열인지 대각선 배열인지 신경을 썼는데..
눈도 안 좋아진데다 티비는 어차피 멀리서 보고
그냥 글자 크게 나오면서 화면 화사하고 밝은게 최고란걸 느꼈습니다.
확실히 5년전에 산 40인치 보다 시야각이랑 밝기가 많이 좋아 져서 거실 바닥에서 밥먹으며 올려다봐도 화면이 하얗게 뜨는거도 없고 편하네요.
중소기업 티비라 가벼워서 그런지 값싼 브라켓이 견뎌 주네요.
볼트 높이가 안 맞아 온 집안을 뒤져서 맞는거 찾아 해메 겨우 달았습니다.
왜인지 쓸데없는 베사 월 마운트를 몇개 사둔 과거의 저를 칭찬해 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