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들과 거주민들의 배달 되는 김밥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면 중국의 왠만한 음식 먹어도 눈깜짝 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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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4.26 11:37
건대 후문에 있다는 중국 유학생 밥집
-
흠 대충 4명이 가서 5개 시키고 나눠 먹으면 며칠이면 다 맛보려나요 -
호무라
2021.04.26 11:46
사실 타이완이나 남중국 가보면 아예 메뉴판도 없고 그냥 카운터에서 이것들 이렇게 만들어라 이런식으로 주문하면 시킨대로 만드는 가게가 많습니다. 여기도 비슷한 거 같아요. 중국요리란 게 재료, 양념, 그리고 조리법 이 3가지 조합으로 나오는 게 무궁무진하니.. -
맞아요. 저도 중국집에서 메뉴판에 없는걸 주문해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네요. -
?
퀄리티는 어떻습니까 선생님
-
호무라
2021.04.26 11:44
중국 유학생들 기준에서 인기가 높았던 곳입니다. 길이식당과 함께 배달음식계를 나눠먹었죠.
길이식당은 지금은 마라탕을 주력으로 하는 곳으로 리모델링한 모양입니다. -
일단 가격이 마음에 드는군요. 정통 중국식이라며 뭔 프리미엄 가격을 받는 곳들이 워낙 많으니. -
호무라
2021.04.26 11:47
아마 지금은 조금 올랐을거에요. 저게 예전 사진이라...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쌉니다.
여긴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영업하는 식당이라 바가지나 프리미엄을 못 씌우거든요. -
오와 와드해놓고갑니다 -
호무라
2021.04.26 11:54
건대가 대림동과 비슷하게 저런 중국식당이 많습니다. 자주 갔죠.
-
?
재료 관리가 잘 되려나요
-
호무라
2021.04.26 12:45
그래도 여기서 식중독 사고났다는 소리는 없었고 나름 위생적으로 주방 관리를 합니다.
-
서울대 만성창팅이 딱 저런 느낌이였죠.. -
호무라
2021.04.26 12:47
내, 다만 여기는 좀 더 허름한 동네 식당같아요.
-
아, 그래서 말인데 혹시 단짠단짠한 탕수육 같은 음식 없을까요? 꿔바로우나 유린기나 돼지 갈비 조림같은.. 호무라님께 추천 받고 싶어서요
-
호무라
2021.04.26 13:11
음.. 어향육슬, 홍소육, 회과육, 천진반 이런 거 말고는 지금 안 떠오르네요.
그런데 저것들은 튀김이 아니네요. -
까르르
2021.04.26 16:03
천진반이 음식이름이었어요?! (문화충격) -
호무라
2021.04.26 16:14
https://gigglehd.com/gg/bbs/835904
내, 일종의 오무라이스에요. 탕수육 비슷한 소스를 쓰죠. -
Colorful 2021.04.26 12:23
언젠가 중국 유학생 친구한테 밥을 대접받은 적이 있는데...
차갑고 시큼한 닭고기 요리라는 이해하기 힘든 맛 때문에 다이어트를 핑계로 거의 입에 대질 않았었죠.
그 가게도 저런 분위기였는데, 메뉴가 아주 다양한 거에 비해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재료들의 선도가 꽤 꽤 형편없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호무라
2021.04.26 12:49
호불호가 좀 갈리는 걸 드셨네요. 량피같은..
차라리 즈란양고기볶음이나 시홍스지단탕 같은 거라면 고생을 안 하셨을텐데..
재료는 뭐 여긴 손님 회전이 빨라서 심각하게 오래되거나 거슬리는건 없더군요.
이 부분은 케바케지만... -
저런거 맛있게 먹을자신이있는데 문젠 중국을 어릴때 유학해서인지 제가 그때 먹었던게 뭐였는지를 모르겠네요. -
호무라
2021.04.26 15:35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가서 자신의 혀와 기억으로 되살려 보는 것. 건대와 대림동은 중국요리가 널려있으니 시간나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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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보여요 -
호무라
2021.04.26 15:34
주로 전 즈란양고기볶음을 시켰습니다. 밥과 요구르트, 짜사이, 땅콩 등이 덤으로 나와요. 백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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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갈일있으면 찾아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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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어하우스 앞에있는 그집.. 제 동네면서 사촌동생이 그 골목길에 살고있는데도 한번도 안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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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가지나오는건 안됩니다 지삼선이고 뭐고 아무튼 안됨.. -
건대후문에 있는 닭곰탕집을 20년전 배고프고 가난할때 자주 갔던 기억이.. -
여기 유명하죠.
음식 하나하나 퀄러티는 좀 떨어지지만 여러가지 중국음식을 싸게 여러게 맛볼수있는점이 좋아서 친구들과 생각나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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