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의 구형 버전으로 전면부 3.0 포트도 없는 정말 오래된 제품입니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내버려 두자니 먼지만 쌓여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저 대신 잘 사용해 주실 분이 계실까 하고 내놓아 봅니다.
180mm 팬은 케이스에 부착된 팬컨 대신 저항을 물려서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했습니다.
pwm이 없어도 전압 인가를 통한 임의의 팬컨이 가능했던(?) 아수스 보드와 궁합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무 부싱 한쪽이 물크러졌습니다. 나사 연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HDD 고정용 전용 나사입니다.
기본적인 청소는 해 두었습니다. 팬그릴은 깨끗이 닦아내기가 어렵네요...
에너맥스 트위스터 3핀 팬 끼워서 사용했습니다.
군데군데 녹슨 모습도 보입니다. 폭파한 그대로 보관하는 바람에 슬롯커버 3피스도 어디로 가버렸네요.
색상은 다르지만 그나마 하나 남겨둔 게 있어 끼워두었습니다.
핸드스크류도 녹슬었고...
이제 보니 아크릴 윈도우 한쪽 귀퉁이도 깨져 있네요...
빈말로도 상태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쇳덩어리 취급 받고 고물상에 내놓기는 아쉬워서 이곳에 우선 올려봅니다.
쿨링 능력 하나는 당대 최고였던 물건에 대한 아쉬움 정도로 여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상록수역 또는 사당역 직거래로 3만원에 내놓아 보겠습니다.
쪽지 연락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