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가는게...
한때 같이 데이트 하면서 식당 같은데 가면..
젊은 애들 먹는 파스타, 떡볶이보단..
아귀찜이나 곱창전골 이런거 먹으러 가자 한적이 많았거든요
저는 파스타 먹고 카페 가고 싶었는데..
가만히 끌려가보니 백세주 한잔 걸치며
곱창전골을 먹고 있었죠..
술 마실때도 저는 그때는 이제 막 20살때라
클럽 같은 칵테일바 같은데 가고 싶고, 포차가서 놀고 싶은데
포장마차 같은데가 좋다고 했구요 ..
제가 어리다보니까.. 애기 입맛인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런것도 좋았던 기억이 나요.. 나쁘진 않았어요
그 와중에 한방 능이 백숙이 너무 웃겼습니다(...)
한방능이백숙이고 백세주에 곱창이든 저한텐 먼 세상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