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내년 GV80을 사시기 전까지 1년정도 타시다 제가 인수해 올 차를 보고 있습니다.
제 아방이를 바꿀 맘은 없고 차를 추가로 살 예정이긴 했는데 (몇년 후) 그걸 좀 땡기던지 계획이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그럼 왜 내년에 차를 사면 되는데 1년간 탈 차를 구매하냐? 하면 지금 타시는 차는 2008년 스포티지 인데 이게 여러군대 고장도 나고 다시 수리 하기도 그래서 그냥 이참에 1년정도 탈 차를 구매하되 이후 제가 인수하던 동생을 주던 할 차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예산은 2500 근방 으로 잡았고 이후 금액은 제가 추가로 부담해서 차라리 좀더 괜찮은 차를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알아서 구해 오라는 부모님 덕에 생각할게 많아졋습니다.
최소한 세단인지 SUV 인지 정도는 ㅠㅜ 알려주시지 부모님이 타실껄 생각하면 렉스턴 스포츠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아서 이걸 제외하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고려 사항은
1. 연비 -> 되도록 좋은것
2. 제가 인수하지 않고 어머니가 모시더라도 안전장치가 있어 운전에 안정성을 줄 수 있는것.
3. 유지비용.
4. 그래도 좀 큰차 중형급 정도 -> 집에 아반떼만 2대 이다보니 가끔 큰 차가 필요할때 불편 하더라구요.
5. 마음 같아서는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지만 아버지 사업특성상 전기차 충전이 불편할 수 있고 집밥도 헬게이트가 자주 열려서 이건 포기 했습니다.
중고로 보고 있는 차량들은
1. DN8 하브 중고 -> 연비 좋음, 생각한 금액대 근처 또는 돈을 추가 하더라도 풀옵 이 가능함.
2. 싼타페 TM -> 큼직함, 적당한 옵션 but 연비... 감당 되려나 싶습니다.
3. 카니발 -> 이건 연비 포기하고 놀러다닐 작정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근데 왠지 사면 제가 버스 기사가될거 같아서 좀..
4. 니로 PHEV 구형 또는 니로 신형
5. 그랜저 IG 하브 -> 아버지나 어머니가 모시기 정말 무난한 차라고 생각하고 있긴한데 실내가 구형 플랫폼이기도 하고 제가 인수후 타기도 좀 그래서 이건좀 아닌가 싶어하고 있습니다.
6. QM6 -> 가격대도 맞고 크기도 좋은데 문제는 수리비나 수리용의성이 아무래도 부족해서.. (센터 따라 위치 따라 다르긴 하지만 친척누나가 끌고 있어 물어보니 그런 부분이 확실히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애매한 가격을 주고 중고를 보지 말고 새차를 봐도 되지 않나 하고 (이건 제가 추가로 최대 1000까지 넣어볼 요량) 보니 아래 차량들로 좁혀 지는군요.
1. 코나 하브 -> 근데 디자인이 영...
2. 니로 -> 가격이 좀 많이 오버 이긴 한데 1천정도 보탤수 있으니요 뭐... 크흡
3. 트랙스 -> 근데 3000주고 3기통에서 ??? 를 표하고 있습니다.
4. 셀토스 -> 이건 또 니로랑 큰 차이가 안나서 차라리 니로가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5. 투싼 -> 옵션좀 넣음 금액 오버
결론은 이리 고민하다 다음달에 돈 모이면 그때 하자로 결론 내고 있습니다.
고려할 사항이 늘어나니 머리가 터질거 같기도 하고 다음달 되면 대충 상황이 바뀌지 않을까도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