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8시에 집에 왔는데....
밥이 없어요.
비오는데....하면서 배달앱을 돌려봐요.
쌀쌀하니 쌀국수가 생각나요.
주문을 해요. 됴됴됴됴....
ㅂㅁㅇ으로 주문했는데... 50분이 지나도 안와요.
배차됐다가 차가 사라졌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요.
호갱님. 비와서 배차가 안되요. 무작정 기다릴래요?
주문 취소할래요? 취소하면 쿠폰하나 챙겨줌세.
넹. 취소!
이렇게 1만원 쿠폰을 얻었어요.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ㅋㅍㅇㅊ앱을 켭니다...
리뷰 5개인데 별점 5개... 쌀국수 라지사이즈 9000원? 시킵니다.
20분만에 도착했는데....
실패했어요. 제 입 맛에는 양만 많고 맛없어요..
대충 건져먹고 버렸어요.
비가 와서 그런가 쌀국수가 맛없어서 그런가 우울하네요.
쿠팡은 밀리면 배달료를 겁나 올려버립니다 그런날은 다 쿠팡하러 가죠
배민이 단건 배달때문에 거리 제한 생긴것도 있어서 그럴겁니다.
근데 비오거나 눈오는날은 배달 시간 걸리는것도 문제긴한데
배달 오다가 사람 다칠까봐 잘 안시키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