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화분에 물을 주고 있거나, 애가 흘을 파내는 걸 보고 있노라면, 날은 더운데 한여름의 더위와는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벼가 익어가는 햇볕이다' 이러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각종 부품을 빠르게 퀵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만 아니었으면 진작 시골에 가서 살았을텐데 이도저도 못하고 이러다가 대충 시간이 지나서 죽을것 같단 말이죠.
차도 있는데 본격적으로 시골 보러 가기에는 방 한켠에 쌓아둔 일거리가 좀... 일 안하고 시간을 보내는 건 이러나 저러나 똑같은데 말이에요.
결론은 어서 로또나 그 비슷한게 되야..
날씨도 좋고 시골 할머니네 집 가고싶습니다.
저도 인터넷만 되면 시골에서 살았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