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마트, 배민1, 선물하기 등등 기능이 갈수록 늘어나니 그룹화를 하고 정리를 한 거 같긴 한데.... 두 가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1. 이렇게 수천만명이 쓰는 생활 밀착형 앱에서 UI가 크게 바뀌면 혼란이 좀 있을 듯 하네요... 러닝커브 최소화하려고 최대한 큼직하고 굵은 글씨에 단순한 그리드, 귀엽고 직관적인 이모티콘을 쓰긴 했는데 그래도 초반엔 약간 반발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 앱 들어가자마자 첫 런칭 스크린에서 치킨이니 피자니 중국집이니 하는 메뉴들을 바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게 "배달"이라는 아이콘 뒤로 한 단계 뒤로 숨었네요. 배민의 가장 대표적인 메인 기능이 한 Depth 추가된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듯 합니다.
여기에 +로 개인적으로는 하단 네비게이션바 있는 편이 훨씬 사용성이 좋은 거 같은데 스샛만 봐서는 사라진거 같아서 좀 걸리네요. 실제로는 업데이트하고 써 봐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배민 앱은 수많은 업데이트로 많이 정리되고 다듬어졌다고 느꼈는데... 큰 변경을 통해 UX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