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게임즈라고 게임파는곳이 있는데, 가끔 심심하면 랜덤박스를 합니다.
이렇게요.
덩달아 저도 심심해져서 랜덤박스에 도전해봤습니다. 이번 랜덤박스에는 찜목록에 있는 게임이 많이 들었더라고요.
크킹3 일반판 10% + 크킹3 로얄판 3% + 데스 스트랜딩 1% + 토탈워 삼국 1% + 데스페라도스3 1% + 몬스터헌터 월드 1% = 17%! 그중에 크루세이더 킹즈 3이 확률도 높고 원하는 1순위여서 주저없이 질렀습니다. 합쳐서 17%나 되는데, 설마 2번안에 안나오겠어? 했습니다. 그 결과는??
파이로 더블 팩과 테니스 월드 투어 2가 걸렸습니다. 꽝 두개... 역시 이래야 랜덤박스지!
그래서 분함을 딛고 스팀에서 사려고 갔는데 역시 비쌉니다. 겨울할인을 적용한 가격인데도 일반판은 40,800원, 로얄에디션은 69,300원이더라고요 흑흑 만원짜리주제에!
하지만 이대로 멈출수는 없었고, 모든 물건이 통한다는 중고로운 로마나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크킹 일반판은 1만원정도, 로얄판은 2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4만원2만원으로 3%확률을 샀으니까 개이득아닐까요? 맞죠???
교훈 : 랜덤박스가 열리면 뽑지말고 로마나라로 가자
트로피코나 토탈워 삼국이나 역전재판 같은거가 나오면 좋을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