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X라는 서체입니다.
블레츨리 파크와 더불어 에니그마를 참고한 영국 암호기기의 이름이기도 하죠. 여튼 여기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모든 이상한건 영국이 만든다고 하죠... 전장에서 이렇게 열씨미 오른손으로 발전기를 돌리고, 왼손으론 독수리 타자를 칠수 있는 괴랄한 TypeX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냥 한명보고 주그라고 손잡이 돌리라고 하지;;;
초기 버전중 몇 개는 됭케르크때 로터만 들고 날아서 독일군이 몇개를 가져와서 분석하는데, 이거 로터잖아?! 포기하면 쉬워 하면서 포기를 날렸죠... 덤으로 로터 5개중 하나는 고정된 로터 시스템입니다. 사진은 CCM(미쿡의 SIGABA[1944년 올랐으나, 2001년에 NSA가 특허를 올렸고 현재는 풀렸습니다. 아이젠하워부터 내려오는 즈언설의 내리갈굼을 시전한 장비죠 네...] 구조를 안 알랴줌이라 CCM이라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했죠)을 위한 것이 달려 있는 버전입니다. 물론 옆에 것들은 스위치보드들이구요.
어케 보면 에니그마보다 진일보했는데, 잘못 볼 필요없이 타자만 잘치면 전신으로 다 옮겨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후기에 이르러서는 스위치보드등을 더 추가했죠. 대충 뉴질랜드에선 1973년까지 현역이었습니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