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늘 눈에 확 꼽힌 업체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고마운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 즉시지원으로 사람 뽑는 아무 회사나 가지 말라는 교훈을 뼛속까지 새겼기 때문ㅋㅋ더뷸어 자사 브랜드 제품들도 확실히 거를 수 있게 되었음"
- 장점
- 회의나 부서 총 매출보고 혹은 상황에 따라 대표 명령으로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 더 일찍 출근하는 것을 지시받을 때가 왕왕 있어서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단점
- 첫날부터 고함소리를 들을 수 있고 직원들끼리도 심심찮게 싸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 용산출신들이라 그런지 상무적인 기업 분위기.
업무영역에 있어 제대로 된 책임 영역이 없고, 제품 출시에 따른 검수체계나 시스템이 없어 맨날 실수하고 수정하고 재작업하는 비효율적인 업무내용. 사람이 갈려나가는 스케줄로 부서를 막론하고 야근이 대단히 빈번함. 식대와 교통비 지원을 제외한 어떠한 보상(심리작 보상을 포함하여)도 느낄 수 없음. 딜레이 되면 모두가 피보니까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야근함. 금요일에는 그나마 야근이 적지만 칼퇴는 눈치보일 수 있음ㅋ
융합형 인재가 되어 모든 업무에 기여하라고 하지만 정작 대표부터가 회의시간에 너희들 실적이 낮아 금융권에 돈 빌려 운영자금 마련하고 총판 얼굴보기 힘들다며 남탓시전 + 푸념. 인재상을 요구한 대표부터가 자기 업무에 버거워보임
5월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장에 대량의 물량공세로 시장점유를 주문해놓고서 6월에 그러게 누가 그렇게 팔리지도 않는 악성재고를 만들라했냐고 다그침 ㄹㅇ 두 자아와의 싸움에 전직원 현자타임 + 심한 말 목구멍으로 겨우 삼킴. 1의 전문성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용산식 경영. 사업부 나눠놓고 분기별 실적과 숫자만 보고 샤우팅하고 다그치는 5살짜리도 할 수 있는 경영을 함ㅇㅇ
이 회사는 유명 키보드갤러 한 분과, 중국공장에서 어떻게든 분기별 히트상품 발굴해내는 한 분, 대형 이커머스 채널에 자사 제품 집어넣고 유통시키는 한 명, 그리고 어떻게든 이 회사의 재고를 국내의 B2C 영세업자들(피방 등)에게 뿌리는 용산 총판연맹 덕에 성장했음. 애석하게도 대표의 전략이나 그런 건...글쎄. 대학교 1학년 경영입문때 배운 시장세분화라는 단어를 경전과 같이 반복하고 맹신함. 자사의 제품 품질은 언급 1도안함ㅋ
회사가 상장해도 직원에게 돌아갈 메리트는 없을듯하고 직원과 약속을 수시로 어김. 항상 사람이 나가니 항상 사람 뽑음. 그냥 거르세요 - 경영진에 바라는 점
- 리뷰에 5.0 리뷰 두개가 있던데 정말...누가 봐도 조악한 거짓인거 아시죠? 잡플래닛의 낮은 평점에 대응한 게 이것이라면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나간지 좀 됐는데 그간 남아있는 팀원들께 피해가 될까봐 말을 아꼈으나, 결정적으로 리뷰를 쓰게 해 준 동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고통받고 있는 동료분들도 틈틈이 이직준비 하셔서 그냥 빨리 더 좋은 곳으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