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쯤부터 중앙군과 완전히 틀어지기 시작해서 중장비나 탄약 식량배급 훈련교관단등 전부 제대로 되지않던 용병(이지만 러시아가 먹여살리던)바그너 부대
그래서 실질적인 반란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상황은 심상치않게 돌아가고 있는듯한
역시 외적과 싸울군대는 없어도 반란일으킬 군대는 있는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는 나라답군요..
한편 프리고진의 성명은 이렇습니다
https://www.bbc.com/news/live/world-europe-66006142
1. 쇼이구가 후방캠프에 로켓공격을 했다. 우리를 배신했다
2. 쇼이구 축출이 주 목표다.
3. 러시아군대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 물러나달라.
4. 쿠데타가 아니라 정의의 행진이다
5. [군사지도부가 행하고 있는 악]을 중지시켜야 한다
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이유는 없었으며] 전쟁은 재앙이었다
겉으로 내건 이유는 러시아내에서도 인기가 바닥을 치는 사령관 쇼이구지만,5번과 6번으로 푸틴을 우회적이지만 돌이킬수 없게 비판했습니다.
원래 로마의 차기 황제계승이라는게 군단장들이 인기대결을 해서 점더 새끈한쪽이 황제를 먹는거였는데,러시아도 로마의 독수리를 가져다 쓰는 나라답게 전통이 잘 지켜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