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딥러닝 모델 중에.... 스마트폰의 DNG파일을 입력으로 받아서 캐논, 소니같은 제조사의 DSLR 카메라 결과물 비스무리하게 이미지를 뽑아내는 모델을 보고 있습니다. 결국 DSLR의 ISP를 모방하는 모델입죠.
(TMI로 이 분야도 꽤나 이름있는 모바일 딥러닝 챌린지 중 작년까지는 미디어텍이 후원했고, 올해부터는 OPPO가 후원하는 섹션이더군요. )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셋이 기존에는 화웨이 P20의 DNG파일로 Cannon의 (기종이 가물가물...)결과물을 모방하는 과제였는데, 작년부터 알려지지 않은 미디어텍 기종의 DNG 결과물로 후지필름(미공개)의 ISP를 모방하는 데이터셋을 제공합니다.
저야 챌린지에 도전하는건 아니고 다른 목적으로 보고 있는데.....
LG, 구글, 샤오미가 제조한 모델에서 DNG를 뽑아서 모델을 돌리면 그럭저럭 봐줄 만 하게 나오는데, 삼성은 완전히 색 영역이 틀어져 버리는 결과물이 나오는군요.
처음에는 센서의 베이어 패턴이 문젠가 싶었는데, 타 제조사는 RGB던 쿼드베이어던(테트라셀) 문제없는 것을 보니 삼성쪽 DNG파일은 셋팅값이 좀 다른가봅니다. (특정 값이 부스팅 되어 있다던가....) 아이폰쪽 pro-raw도 비슷한 문제인것을 봐서는 뭔가...뭔가 놓치는게 있을 것 같은데....잘 모르겠네요(...)
역시 딥러닝이라는게... 잘 닦여진 셋팅에서 좀만 벗어나면 바로 데이터셋에서부터 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