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시스템이 의문사하면서 기존 시퓨로 세팅하기 위해 신규 시퓨를 구입했습니다.
Ryzen 7 2700X에서 Ryzen 5 5600X로 교체.
피나클을 벌써 3년 넘게 썼더라구요. 별로 바꿀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시스템 개수 유지를 위해서 가성비로 골랐습니다.
X470 보드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퇴거당하는 2700X의 마지막 모습.
19년도 바이오스에서 22년도 바이오스로 올리니 느낌이 오묘하네요. 의문의 3개나 있는 키보드
입주하실 5600X님 입니다. 어째 AMD CPU는 사는거마다 대원 유통인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입주를 위해 험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소도 년단위로 안했더니 개판나서 청소까지 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귀찮아서 윈도 안밀고 그냥 진입. 근데 잘되네요.
게다가 윈도를 새로 설치한거마냥 반응 속도가 장난아니게 빨라졌습니다.
교체기념 죽어의자R20 벤치마크도 돌려봤습니다. 어...? 2700X를 멀티쓰레드로 이기네요...
직접 돌려서 이기는 결과를 보니 이제 좀 실감이 납니다.
세팅은 귀찮아서 PBO 10X 외는 딱히 안건드렸습니다.
소모전력이 장난아니게 착하네요. 2700X 대비 시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도 조금 돌려봤는데, 프레임 유지력이 차원이 다릅니다. 쓰레드 사용이 멍청한 게임들은 최대 프레임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컴퓨터를 교체해오면서 바꿨다는 체감이 크게 느껴지기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5600x가 너무 싸서 라인업 구분이고 뭐고가 다 안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