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마를 탁치는짤)

아파트면 알루미늄폼을 쓸텐데 자재에 따라 서포트를 안쓸수도있습니다. 정확히는 저렇게 아래서 위를 받치는타입이아니라 수평으로 걸쳐서 위를 지지하는형태

밑에 층도 전부 사라져서 사진속에선 안보이는거 아닐까요

근거 있는 지적인게.
https://m.yna.co.kr/amp/view/AKR20220115034300054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https://m.blog.daum.net/jingna125/29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부층에 서포트를 지지해 주는게 정석이죠

최상층 타설하기까지 어떻게 버틴걸까요 ㄷㄷㄷ

아파트현장에서는 일반 서포트로는 하중을 버티기 어렵고 내부에 빽빽히 세워야 하기 때문에(보통 타설층 이하 2개층정도까지 바짝 따라가면서 전기, 통신, 소방, 설비등 후속 공종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것때문에 알폼서포트나 동바리를 쳐놓으면 후속 공종이 작업을 하기 어렵죠....) 알폼 탈형한 후에 잭서포트로 지지해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개층이상을 유지하는편이고 서포트 존치기한이 있어 탈형후에도 하중이 분산될때까지 넉넉히 하중을 받아주도록 합니다 이후 한층 올라갈때마다 한칸씩 아래에서 최상층으로 끌어올리면서 지지하도록 하는게 일반적이구요....현장마다 틀리지만 알폼 서포트 일부를 타설층 이하 2개층정도 유지하면서 올라가고 알폼 서포트 빼고나면 잭서포트로 받치도록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동바리를 안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아파트는 2층이상으로 직상층 올라가기 시작하면 동바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알폼으로 형틀을 하기때문에 동바리를 쓰지않죠 대신 사용해야할것이 잭서포트지만 사고현장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잭서포트나 하중지지를 위한 구조물이 안보이네요....

아무리 개판오분전으로 현장관리를 하더라도 잭서포트도 안받치고 한겨울에 식스데이로 타설을 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건 건축이 아니라 모래성쌓기나 마찬가지인거죠

추가로 아파트현장은 보통 알폼을 2세트로 세팅해서 사용합니다 1세트당 1개층이라고 보면되며 보통 두세트를 이용해서 1개층은 타설층 세팅, 그 아래 1개층은 양생기간동안 존치를 하게됩니다 타설층에 형틀 세팅이 완료되면 타설을 하게되고 타설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타설층 슬라브에 진입이 가능할정도로 바닥이 굳어지고나면 철근작업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최상층 작업이 진행되는동안 타설층 아래의 양생이 완료되면 해당층의 알폼을 탈형해서 양생진행중 층 위쪽인 최상층으로 인양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서 철근작업이 되어있는곳에 알폼으로 형틀작업을 하게되는거구요 이래서 알폼이 2개층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