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맘때일 겁니다.
기말고사 후 학기말이 된 시점부터
학교 체육복 입고 운동장을 돌며 훈련합니다.
그리고 겨울을 이겨내고 정신력을 보여준다며
약 6~10km를 뛰게 해요.
마라톤이죠.
처음에 반팔 반바지로 뛰면 안 춥나 했는데
오히려 덥더군요.
긴팔 츄리닝 입으면 오히려 쪄죽을겁니다.
당연히 발목이 나가거나 하는 애들도 매년 나오므로
구급차와 경찰도 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잠깐 중단한 모양이지만요.
저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중 하나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