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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9.10 00:04

배달 이륜차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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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01 댓글 36

최근 2주 사이에 배달용 이륜차, 이른바 "딸배"의 사망사고가 연달아 터졌죠. 대충 기억나는 것만 해도 두 건에, 크게 보도되거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지 않은 것까지 합친다면 그보다는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 겁니다.

 

 

 

딸배 문제가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새삼스럽게, 그야말로 신선함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발견할 수 없는 케케묵은 규제 강화 처벌 강화 운운하는 여론이 드세게 일기야 했는데, 그 참신하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대체로 실현된다고 치더라도 배달, 그 중에서도 이륜차를 통한 배달 문화는 크게 바뀔 일이 없을 거라 봅니다. 기껏해야 오토바이 배달이 규제가 덜한 전동 모빌리티 배달부로 바뀌어, 비유하자면 식도암이 낫고 후두암에 걸리는 상황이 나올 뿐이겠죠.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륜차와 관련된 규정이 어처구니 없이 이뤄져 있거나, 부실하거나 심지어는 법률의 여백(...)에 가까운 영역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 꼽아보자면...

 

 

1) 지정차로제. 지정차로제는 무겁고 느린 차들을 바깥 차선으로, 빠르고 가벼운 차들을 안쪽 차선으로 보내도록 하지만 정작 도로 위에 올라간 엔진 탈린 탈것 중에서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하는 오토바이는 덤프트럭이나 화물차 등과 같은 바깥 차선을 쓰도록 되어 있죠. 선릉역 사고는 라이더의 부주의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발생하긴 했지만, 만일 대형 화물차 등이 부주의할 경우 오토바이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좋은 사례일 겁니다.

 

2) 면허체계. 한국의 이륜차 면허는 지나치게 허술하고 이상하게 짜여져 있죠. 예컨대 1종 보통 면허가 있으면 125cc 미만의 모든 바이크를 운전 (2종 보통의 경우 125cc 미만의 스쿠터 한정) 할 수 있거나, 125cc까지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 다음 구간이 바로 무제한인 2종 소형 면허인 점이나... 면허시험에 주행시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용성이 떨어지는 과목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운전능력에 대한 평가보다는 일종의 곡예를 시킬 뿐이라는 해묵은 비판은 굳이 더하지 않아도 되겠죠.

 

3) 이륜차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규정이나 시설의 부재. 간단히 한 가지 사례로 설명이 될 거라 봅니다. 한국에서 오토바이를 버리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관공서에서 폐지 신고를 마칩니다. 2) 번호판을 반납합니다. 3) 아무데나 버리고 옵니다. 그렇습니다. 법적으로 오토바이는 폐차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타던 사람이 알아서 열정과 정성을 다해 폐차를 해주는 업체를 찾아가야 하는 등 사실상 '그냥 양심에 맡깁니다' 수준입니다.

 

 

 

이런 문제가 하루이틀 제기된 것도 아닌데 여태 행정/입법부처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거의 손을 놓고 있었죠.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랴부랴 그놈의 제도 개선이란 것을 하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그마저도 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따르고요.

 

그러다 보니 향후 대세를 이룰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법률에 대해서도 걱정이 큽니다. 지금도 킥라니니 뭐니, 완벽하게 회색지대에 걸친 것들이 많아 적잖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형편인데── 바퀴 네 개짜리 자동차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바퀴 두 개짜리 자동차'에 대한 법률도 2021년에 와서야 황급히 손을 대는 나라에서 과연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탈것들에 대한 시의적절한 법률은 과연 언제쯤 완비될 수 있을까요.



  • profile
    cowper 2021.09.10 00:37
    배출가스 정기검사도 이제서야 생겼다던데....맞나요?
  • profile
    title: NVIDIA하뉴      루이 2021.09.10 00:53
    아뇨 원래 있었어요

    다만 저배기량에 대한 정기검사가 나중에 생겼죠

    2018년식 부터요.
  • profile
    ani-love 2021.09.10 00:50
    현실에 맞지않는 규제만 있고 지금껏 별 관심도 없었죠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1:57
    제도를 현실화하고 교육을 강화하고 그에 맞게 단속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엉뚱하게 신고만 강화하고 있어서, 뭘 어쩌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수 부족이 원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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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NVIDIA하뉴      루이 2021.09.10 00:54
    환검 생기고 그후에 세수 때문인지 이륜차에 대한 세금을 cc별로 제대로 과세 하겠다고

    자동차세를 올려 버립니다.

    문제가 이게 자동차 대우를 제대로 해주고 올리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터라.. 불만이 엄청 나왔습니다.

    고속도로나 전용 도로 못들어가고 주차장 들어가거나 어디 돈내고

    주차한다 해도 자동차 주차해야 한다고 차빼라 하고 찬밥 신세고 차량 취급도 안해주니까요

    법률상으론 이륜차도 차량인데 너무 심하게 차별을 받아서 말이죠 ==;

    지정차로 제도 위헌이라고 소송 걸고 있을겁니다.

    폐차는 그렇긴한데 거진 버리거나 이러진 않고 고물상에 팔거나

    샵에다 부품용으로 파는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전문으로 매입해가는 업자들도 많구요

    역사 자체는 긴데 당시 기조가 사륜차를 메인으로 해서 국가 성장을 하는 스탠스여서 이륜차 죽이기를 했죠...

    사치품으로 규정하고 인식을 아주 못배운 인간이나 타는 거라고...

    이륜차 자체가 거진 수입품이라 당시 시선이 곱지가 않기도 했죠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1:58
    제도적으로 규정화된 폐차 절차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결국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는 점이 문제 요소입니다. 더구나 너무 화석차(...)라서 샵이 받아주지 않을 경우엔 더 곤란해지죠.
  • profile
    SOCOM 2021.09.10 01:04
    저도 다른사이트에 길~게 글도 써보고 했는데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으십니다.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1:59
    덕분에 저도 점점 그놈의 '라이더 문화'의 개선이니 뭐니 하는 것이 무감각해지는 중입니다. 아니 뭐 됐고 나만 법 지켜서 안 죽으면 됐지 왜 니들 캠페인에 내가 놀아나야 하냐는 그런 감각.
  • profile
    힘네링 2021.09.10 01:06
    개정되어야할법도 많이있는데 법통과안되서 그러는거같은느낌입니다 이륜차법말고도 다른법도 개정되어야할 법이 산더미로 있는거로알고있는데 언제까지 현실에안맞게 가만히놔둘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1:59
    통과가 안 됐다기보다 발의조차 안 했다는 쪽에 더 가깝지만요. 이륜차 문제는 말이죠.
  • profile
    동방의빛 2021.09.10 02:23
    이륜차가 아주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륜차를 타는 것 자체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해요. '통제가 되지 않는' 야생마나 들개 같은 걸 보는 느낌인 거예요. 그러니까 언제 나한테 달려들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한 물건이 보이는 것부터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다른 나라들처럼 이륜차가 많이 팔리지도 않았고, 본래 서민들의 발의 역할을 해야 할텐데 시장이 커지지도 않았지요. 그래서 물량으로 승부를 봐야할 국산 이륜차 제조업체들이 다 망했고요. 그리고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싫어하는 이륜차에 대한 관심을 거두어버린 상태인데, 국민들이 싫어하는데 이륜차를 위한 법안을 내놓는 것은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를 않거든요.

    아무튼 원전을 반대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통제에 대한 신뢰가 매우 부족해요. 그러니까 이륜차를 충분히 안전하게 운행가능하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가 매우 어려울 거라고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뭘 어쩌겠나요? 정부가 움직이게 된다고 해도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이륜차를 더 타기 어렵게 괴롭히는 법안을 늘릴 뿐일걸요. 오히려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이륜차 보급을 돕고자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지요.

    정리하자면, 법에 있는 공백이 바로 우리 사회 대다수 구성원의 이륜차에 대한 생각이에요. 그만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싫고 보기도 싫은 것이 이륜차인 거라고요. 정부는 그걸 대변하고 있을 뿐이고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0
    그럴 거면 정부가 왜 있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이륜차 운전자들은 그야말로 무법지대의 카우보이들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
  • profile
    title: 월급루팡포인 2021.09.10 07:14
    일반도로 의 지정차로제는 있으나 마나 아닌가요?

    잘뚤린 국도 봐도 경찰차가 앞뒤로 있어도 2차로 달려야 하는 화물차는 잘만 1차로로 오거든요. 고속도로 이면 좀 달리다 잡겠지만 국도는.. 그냥 두는데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2
    다른 법규는 다 지키며 탄다고 자부하는 저조차도 지정차로제만큼은 지킬 생각이 전혀 없으니 말 다했죠. 시내에서 끊임없이 출입하는 차량들, 버스, 택시, 갑작스런 정차나 길 가장자리 주차 차량들, 적재물을 제대로 적재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각종 화물차를 보다 보면 법을 지키고 목숨을 잃어야 할 것 같으니까요.
    경찰들도 - 건수가 정말 급한 9-10월이 아니라면 - 아예 단속 의지를 버린지 꽤 된 문제죠. 그럴 바에야 지정차로제를 폐지하거나 수정하는 편이 더 좋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1.09.10 07:25
    2종 보통엔 원동기장치자전거가 포함입니다. 스쿠터가 아니라 125cc미만 전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보통 2종보통자동 면허를 취득을 많이하기때문에 이런분들은 똑같이 자동기어가 채택된 바이크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요약
    2종보통수동 : 125cc미만 모든 원동기장치자전거
    2종보통자동 : 수동변속장치가 없는 125cc미만의 원동기장치자전거
  • profile
    스프라이트 2021.09.10 08:21
    한국 차값이 싸서 그런면도 있어요.

    동남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많은 나라들이 오토바이가 서민의 발인 이유가 차값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기때문 이거든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많이타고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트라이시클같은걸 만들어서 8명씩 타거나 짐을 싣고 다니고...

    그에비해 한국은 차값이 싼편이고 덤벼볼만한 수준이어서 오토바이 단계를 건너뛴셈이죠....

    그에따라 오토바이 = LPG가스통 배달, 중국집 배달로 대변되어버리고 중고딩의 폭주족 시즌으로 넘어가고
    비이싼 고급 바이크는 특이한(?)사람의 취미 생활로 생각되게 되어버렸거든요.

    그돈이면 경차를 산다 그돈이면 아반떼를 산다 비오면 타냐? 겨울에 타냐 등등..
  • profile
    title: 헤으응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 TundraMC/애자락=MSI/난독증/무슨무슨 죄로 AMD 불매합니다 2021.09.10 08:55
    오토바이 단계를 스킵한 것이 아니라 소득수준이 높아져서 오토바이 시대는 이미 완전히 끝났고 90년대 전후로 마이카, 세컨카 시대로 바뀐거죠.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다마스 계속 팔리는것처럼 특정 수요에 의해 병행수입, kd조립 대형 업체들만 근근히 버티는 상황이구요. 대림 효성 둘다 이륜차사업부 팔아버린지 오랩니다.

    거기다 현상황에서 탈만한 사람이라고 해봐야 대학생, 딸배 정돈데 대학생기준으로 보험비가 승용차랑 거의 차이가 안나서 굳이 이륜차 골라서 탈 이유도 없고요. 그돈이면 포르테, 아반떼 hd 사는게 배달알바 할것이 아닌이상 훨씬 나으니까요

    거기다 4계절이 뚜렷하고 길면 일주일 내내 비만 오는 국가의 기후 특성상 에어컨 히터는 고사하고 방풍, 단열, 방수도 제대로 안되서...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3
    놀랍게도 이 나라는 자동차가 비싸던 1970년대부터 이랬답니다.
  • profile
    title: 헤으응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 TundraMC/애자락=MSI/난독증/무슨무슨 죄로 AMD 불매합니다 2021.09.10 08:48
    예전처럼 삼륜차면 몰라도(이건 얌체운전 자체가 불가능한 진짜 차니까...;;) 신호대기 잘하고있는데 맨날 차 사이로 처 기어들어와서 새치기하고 얌체운전하는 족속들을 좋게 봐줄 이유도 없고 좋게 볼 수도 없죠.

    진짜 바붕이들은 다르다? 그래봐야 배기음 높이겠다고 최대치까지 구변하고 주택가 쏘고 다니는 양카 2중대인데 아니긴 뭘...
  • ?
    진외자 2021.09.10 12:31
    정상적인 이용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정말 가뭄에 콩 나듯 해서 그렇지..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5
    낙후되거나 미비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제도가 문제라는 글에 핀트를 잘못 잡으시면 좀 곤란한데 말입니다.
    남들이 좋게 보든 말든 법이 없는 곳에 법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토바이 주행에 관한 법률을 조금 더 체계화하고 더욱 강력하게 교육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 profile
    title: 헤으응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 TundraMC/애자락=MSI/난독증/무슨무슨 죄로 AMD 불매합니다 2021.09.10 22:32
    이미 있는 최소한의 도로교통법도 안지키는게 대부분인데 법을 정비한다고 해결이 진짜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적발시 벌금 1000만원 인명피해 발생시 사형이라고 명시해두고 본보기로 딸배몇명 사형시키면 해결되긴 하겠네요 ㅋ
  • ?
    오버쿨럭커 2021.09.10 09:17
    저도 이륜차가 2대가 있고 투잡용전기스쿠터,시외용110cc
    이렇게 있지만 지정차로제는 좀.. 위험하긴합니다. 그거때문에 버스뒤에 있어야하고 택시가 무지성 노깜박이로 손님태울려고 하니까요. 거기에 좌회전할려면 미리 1차로 주행해야하는 상황인데 미리가면 지정차로제위반이라고하니 이부분은 애매합니다.

    튜닝없이 정말 순정으로만 법 지키면서 잘다니고 있는데 배달하는 애들때문에 좀.. 그러네요.
    방향지시등 항상켜고 신호위반 절대 안하고 사이로 왔다갔다도 안하는데 말이죠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6
    고생 많으십니다. 저 역시도 나름대로 준법 라이딩을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정차로제 하나만큼은 너무 말이 안 돼서 지킬 생각이 없습니다.
  • profile
    MA징가 2021.09.10 09:45
    이륜차에 대한 단상에 대해 많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정작 관련 법규를 신설 및 정비해야하는 사람들은 이륜차를 안탑니다.
    누가 죽어나가던 피부에 닿지 않으니 실감도 못하고 그렇게 뒷전으로 밀리는 신세... +_+
  • profile
    방송 2021.09.10 11:07
    사회 초년생들이 차량을 구입할때 의외의 변수가 높은 보험료라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결국 비싼 보험료를 지불하며 책임감을 부여 시키는데 하물며 오토바이는 사고가 나면 대형 인사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대단히 높으니 보험사나 정부나 영 껄쩌지근한 탈것이니 스스로 도태 되 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킥보드도 확풀어 주어 쓴맛을 직접 겪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를 시키는 전략을 취하는 것 같고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6
    정부가 정부의 역할을 포기한다 그 얘기군요.
  • profile
    방송 2021.09.11 10:55
    대중 교통 인프라는 세계 최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고 그에 따르는 공공 시설의 화장실이나 냉온 공조기까지 제대로 된 것을 보면 정부가 오히려 일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매우 격오지까지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농어촌 버스를 일단 투입 시킬려고 노력하는 것 보면 대안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볼때도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험료는 저렴하면서도 보장성도 매우 좋기에 자동차를 끌고 다닐 환경도 상대적으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필요하면 쇼카나 렌트카 비용도 저렴하니 대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동네는 지하철이나 버스와 2층 버스까지 집중적으로 돌아다니고 고속도로 수준의 막먹는 무료도로가 지천에 널린게 국내 도로의 실정인데 이정도면 세계적으로 봐도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 ?
    kowdream 2021.09.10 11:43
    운전 20년 넘게 하면서 신호대기시 정상적으로 차 뒤에 서 있는 바이크 운전자는 딱 두번 봤습니다.

    전부 차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서 심지어 횡단보도 중간에 떡하니 서서 담배 꼬나 물고 있는게 딸배들인데 동정심같은게 필요한가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7
    동정을 가져달라는 글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아니 뭐 됐습니다.
    그분들이나 저나 알량한 동정이나 받자고 두 발 달린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건 아닐 테니...
  • profile
    급식단 2021.09.10 12:09
    제도도 문제지만 그걸 떠나서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여온 행태들이 이렇게 만든 것도 있다고 봅니다
    운전할 때 이륜차를 떠오르면 다 인상이 찌푸려진 기억밖에 없네요.
  • ?
    진외자 2021.09.10 12:17
    전 운전도 하지만 걷는거 좋아해서 걷기도 많이 하는데 운전자/보행자 둘 다의 입장에서 대부분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정말 싫어요. 물론 그 중에서도 배달 오토바이겠고요.

    요즘은 또 동네 큰 주차장이 밤마다 오토바이 쉼터가 되었는데 이 사람들 소음도 엄청 납니다. 시끄러운 자동차도 좀 있지만 오토바이가 훨씬 심하네요.


    그런 면에서라도 제도 개선이 제대로 돼서 마땅한 권리는 제공하고, 의무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규제 및 단속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배달 오토바이가 증가해서 기존 법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간 것 같아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09
    기존 법/규제/단속 등이 그야말로 없는 거나 다름없는 실정이었던지라 깨진 유리창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 법을 정비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규제를 현실화하고 반대급부로 그간 묶어두었던 규제는 푸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데, 정부가 일을 안 하니...
  • ?
    진외자 2021.09.10 12:39
    그런데 솔직히 정치인 입장에서는 오토바이 관련 법 안 만들고 싶을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이륜차 규제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당연히 4륜차 운전자들 난리를 칠텐데, 법을 그렇게 만들리는 없고..

    이륜차가 합리적으로 도로를 공유하도록 법을 개선해가겠지만,

    분명히 그동안 피해갔던 의무들도 명시화 되고 단속이나 점검을 강제할텐데 그러면 또 이륜차 이용자들도 대부분 싫은 소리만 하겠죠.
    특히 이륜차 이용자의 상당수(어쩌면 대다수)인 배달업자들은 생업인데 죽으라는 거냐고 난리 칠거고요.


    쓸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고 서로 인식은 안 좋고 얽힐대로 얽힌 상황에서 무슨 제갈공명 책략같은 묘수가 나올 확률은 거의 없고 아무튼 정책 내 놓으면 현재까지는 일부 욕하는 상황이 국민 대다수가 욕 하는 상황이 되겠죠.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1.09.10 22:10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겠다면, 그런 정부가 세금을 받아먹을 가치가 있긴 할까요?
  • ?
    진외자 2021.09.11 08:41
    정부는 단속을 하고 기본은 입법부가 하겠죠. 입법부고 행정부고 잘 했는지는 투표로 평가받는데 해야할거 하고 민심 잃고 선거에서 지면 누가 하고 싶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정치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의민주주의 돌아가는 방식이 그럴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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