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 한줄요약 : 이 도비쉨은 리뷰하겠다고 주말에 회사로 출근했다.
일단 저의 상황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4~5Km거리를 출퇴근 하고 있고 약 1.5Km구간이 오르막 길입니다
아침마다 최대심박수 190~200정도 찍으면서 출근하는건 썩 유쾌한 일은 아니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G마켓에서 25%쿠폰을 뿌리길래 전기자전거를 질러버렸습니다
(난 사실 흡연자였고 이번부터 금연해서 남는 돈임 아무튼 그럼)
이번달 생활비에 타격이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질렀는걸
처음 포장을 까면 이런식으로 핸들, 앞바퀴, 패달만 조립하고 약간의 조정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조립되어 있습니다. 한번도 자전거를 조립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어려울 수 있고 조립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금방 조립이 가능합니다
미니벨로라 상당히 큐티뽀짝합니다 다만 배터리와 모터의 무게 때문에 귀여운 외모와 그렇지 못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5Ah배터리 기준 16.5Kg입니다 보통 자전거보다 무게중심이 뒤쪽에 있어서 들어 올릴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전거 배터리는 이런식으로 안장 밑에 고리로 걸게 되어 있는데 탈착이 꽤 힘듭니다.
배터리를 위쪽으로 바짝 올린다음 고리를 풀어주면 풀립니다
배터리는 42V완충에 최대 출력 20A를 자랑하는 사각 배터리입니다.
특이한점은 배터리 단자가 컴퓨터 파워 케이블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배터리는 배터리 가방크기에만 맞추고 단자작업만 해준다면 더 높은 용량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자전거로 출근시 기록입니다 저 흉악한 오르막과 최대 심박수를 보고 있자면 토가 나옵니다
약 26분 걸렸습니다
일반자전거로 퇴근시 기록입니다 내리막 길이라서 나름 편안한 라이딩이네요
약 20분 걸렸습니다
전기자전거로 출근시 기록입니다. 평균심박수와 최대심박수가 20씩 떨어졌군요. 체감상으로 땀이 한방울도 나지 않았습니다.
약 17분 걸렸습니다
전기자전거 퇴근시 기록입니다 의외로 일반자전거와 큰 차이가 없군요
약 20분 걸렸습니다 - 오르막길이었던 출근길보다 더 오래걸렸군요 이제 정말 신호에 걸리느냐 마냐에 따라 시간이 갈리네요.
미니벨로라서 장거리 주행에는 맞지않는 자전거이지만 시내에서 1~2시간이내 주행만 하겠다 하면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