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르 러브앤썬더가 개봉을해서 일이 끝나자마자 영화관으로 직행했습니다.
영화보기전에 이미 본 사람들의 평가가 영 별로여서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재미는....있었어요.
문제라면, 그 재미있음에 크리스마스 디즈니 가족영화의 재미있음이 40%쯤 함유되어 있다는거 였지만요.
그래도 중간중간 영화관에 웃음소리가 들릴정도의 개그씬도 있고, 크리스찬베일의 연기도 아주 좋아서
저는 만족하고 봤습니다.
결말이 좀 말이 많을꺼 같은데, 최악은 아니고 이해 하려하면 이해할 수 있을정도이긴 했어요.
어떤 토르를 원하느냐에 따라 갈리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