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로 산 1500X가 왔는데... 휙휙 날아다니는 배송중에 충격을 받은건지 모서리랑 중앙 핀이 휘어있더라구요.
어떻게든 눈에 보이는 부분은 다 폈다고 생각하고 소켓에 넣으려는데... 안들어가더군요. 으앙
그 특유의 금색 반짝반짝함, 오밀조밀 모인 바늘같은 핀에 눈이 거의 핑핑 돌아버릴 정도로 살피고, 장착하고, 살피고, 장착하고 한 30분정도 후에 겨우 장착했습니당.
분명 육안으로 아무리 봐도 완벽하게 편 것 같은데 엄청 안들어가더라구요. 웨에엑
무뽑기도 그렇고 AM5는 어서 LGA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AMD도 점유율이 좀 올라갈테니 메인보드 제조회사들과의 알력싸움에서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여하튼 i7 875K 이후로 다시 한 번 4C8T로 돌아왔습니다.
2200G에선 FF14가 병목이 걸렸는데 이 정도면 이제 병목은 덜하지 싶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