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가 우연히 이 글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학생때 그 친구한데 저희집 컴퓨터가 당시에는 너무 구려서
걔가 업그레이드 하고나서 찌꺼기로 놔둔 부품들 긁어모아 컴퓨터 한대를 맞추고
그거는 제가 당시에 14만원인가?
그돈을 나중에 주기로 하고 사갔었습니다.
이후 거의 4년동안 연락이 두절됐고
우연히 페북에 그 친구가 군 제대했다는 글 보고
밥이라도 내가 산다는 그런 글 남겼는데
아무래도 그때 그 돈도 갚는게 좋겠죠?
구닥다리 부품들로 급조한 컴퓨터라서 오래 쓰지는 못했지만은
이자 듬뿍 쳐서요